말복이 지나서 뜨거움이 좀 덜하려나?... 했더니

아니다.

 

사패산 가려고 나왔는데

여름 지나가려면 아직 멀었다. ㅡㅡ

 

회룡역에서 

 

 

호원2동행정복지센터 지나

 

 

호암사 오르막 포장길을 간다.

 

에효... 덥다, 더워...

 

 

능선에 붙어도 바람이 별로 없다.

 

 

포대능선 만나 사패산쪽으로 좌회전

 

 

다 왔다, 사패산...

 

 

갓바위

 

 

사패산(좌)과 갓바위(우)

 

 

도봉산쪽으로 가서

영철이 한테 전화 한번 해보려 했더만

더워서 못 가겠다.

 

여기서 송추계곡으로 내려간다.

 

 

내리막 초입부터

계곡물이 졸졸졸 시작...

 

계곡물에 땀 한번씩 훔치면서 하산

 

 

하산길과 오봉쪽 갈림길인데...

기왕 이리로 온거 송추폭포나 보고가세.

 

오봉쪽으로 몇백m 올라가

송추폭포 한번 영상에 담는다.

 

 

다 내려온 여기서부터

계곡 개방구간... 

 

그냥 아이들 동반한 가족들 여름 물놀이장이다. ^^

 

이렇에 어린아이들, 가족들

하류에서 물놀이 하니

깨끗하게 상류쪽을 '출입금지' 시키는 수밖에...

 

 

 

 

  

 

 

 

 

유명산에서 10시반쯤 나와

집에 도착하니 12시쯤 되었다.

 

산에 가야겠다.

 

배낭 메고 나온게 한시.

 

슬슬 끝부터 메말라가는 벚나무 잎사귀.

 

 

 

 

진관사 입구에서 응봉능선 올라가면

짧게 갔다 올수 있겠다.

 

 

 

가파른 응봉능선 초입.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난다.

 

여기 의상능선 마주하는 바위 위에서 밥먹고 간다.

오늘 비예보가  있고 시간도 하산 시간이 되어 산객들이 없다. 

 

 

 

나월, 나한, 715봉은 구름속에 들어 앉았다.

 

 

 

사모바위 다 왔다.

 

 

 

향림담에 땀 씻으러 내려왔는데...

여태까지 이렇게 깨끗한 향림담을 본 적이 없다.

 

계속되는 많은 비로

담 안에 쌓여있던 오래된 낙엽 찌끄러기들이 다 쓸려내려가고

투명한 물만 담겨있다. ㅎ

 

 

진짜 깨끗하네. ㅎ

 

 

집사람이 양평해장국을 포장해오라길래 들렀더니... ㅡㅡ

이제 소주가 5000원이네.

 

해장국 11000원에 소주까지면 16000원.

 

너무하네.

시내 중심가, 땅값 비싼 강남도 아니고

무슨 소주를 5000원씩 받냐? ㅡㅡ

돈독이 올랐군. 끌끌...

 

 

  

 

 

 

오늘까지 휴간데...

성재와 북한산에서 계곡물놀이 하기로 한다.

 

며칠째 계속 내린 비에

아침에 깨름직 해서 국립공원 홈페이지를 봤더니

북한산 입산통제다.

 

전화해 봤더니 11시쯤 해제여부 결정할거라고...

성재와 그냥 가보기로 한다.

 

다행히 진관사 입구에서 막지 않는다.

통제가 풀렸는듯...

 

 

진관사 입구서부터

계곡물이 굉음을 내며 쏟아진다.

 

이거이 천불동이여? 진관사여?

 

 

후와...

 

 

야,

하류쪽은 수량도 많고 물살이 쎄서 겁나서 못들어 가겠다.

상류로 올라 가자.

 

 

여기다.

올라가다가 좋은 자리 찾았다. ㅎ

 

 

두시간이 넘게 여기서 놀다가

향로봉으로 가기로 한다.

 

 

향로봉 오르느라 다시 뜨거워진 몸을

향림담에서 식히고 간다.

 

연신내 순대국집으로 Go !!

 

 

 

  

 

 

 

 

몇주 계속 계곡만 다녔더니 지겹다.

 

오늘은 계곡 반, 능선 반

삼천사에서 부왕동암문으로 가자.

 

 

어휴, 오늘 산객들 많네.

 

 

그런데 앞선 산객들은

계곡입구부터

차례차례 물가 자리잡아 내려간다.

 

 

부왕동암문 길 꺾어지자

한산하다.

 

 

모기가 달려들어

중간에 쉬지도 못하고

한달음에 부왕동암문까지 왔다. 

 

 

나월봉 올라가는 옆에서 점심 먹고

 

 

남은 의상능선을 간다.

 

 

청수동암문에서 비봉 쪽으로...

 

 

향로봉에서 불광사로 하산...

 

 

 

  

 

 

 

 

이게 얼마만이야?

무수골...

 

북한산, 도봉산 계곡을 차례로 가다보니

진짜 진짜 오랜만에

무수골도 찾아본다. ㅋ

 

 

도봉역 1번 출구로 나와

길을 건너 물길을 따라 올라간다.

 

 

한참을 올라간다. 

 

 

무수골이 한적하니 좋기는 혀. ^^

 

 

이 정도 쯤이면 물놀이 하기 딱 좋은데.

 

 

무수2철교를 지나며

물길과 안녕을 한다.

 

 

원통사

 

 

우이암릿지 코스는

녹야원 전망대길처럼

완죤히 막아놨네.

 

 

우이암 지나 밥먹으려 찾은 자리는

'누구'의 가슴 아픈 사연이 담겨있나 보다. ㅜㅠ

 

고인의 명복을...

 

 

신선대까지 안가고

관음암으로 내려선다.

관음암지나

용어천으로 하산할 예정...

 

 

문사동 다리 아래서

시원한 계곡물에 쉬었다 간다.

 

 

 

  

 

 

 

모처럼만에 만권이랑 시간이 맞아

도봉산으로 간다.

 

그냥 천축사로 올랐다가

용어천으로 내려오기로...  

 

 

천축사 아래 실폭포

 

 

점심시간이 되서

마당바위 못미쳐 자리잡고

밥 먹고 간다.

 

 

선인쉼터에서 잠깐 쉬고 올라가는데...

 

 

올라가다가

땅벌에 이마를 쏘였다. ㅡㅡ

 

 

여기쯤 왔는데

성재한테서 전화...

 

할 일 없으면 4시쯤에 도봉산으로 와라.

술 한잔 하게.

 

 

신선대 아래

'자주꿩의 다리'

 

 

문사동 위

다리밑에서 땀 씻고 간다.

 

 

탐방지원센터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성재 만나

술 한잔 하고 귀가.

 

 

 

  

 

 

 

정릉계곡 간다.

 

근데 집에서 나설때는 맑았는데

정릉 도착하니 저쪽 하늘에 뭉게구름이 스믈스믈...

완전 소나기 구름이다.

우산도 안가지고 왔는데... ㅡㅡ

 

 

수요일 엄청 온 비에

계곡물은 콸콸콸...

 

 

진짜 볼만하네. ㅎ

 

 

칼바위 갈림길 지나

아래 약수터 자리에서 

동영상 좀 찍고 간다.

 

 

이윽고 보국문.

 

 

데크공사를 한다고

자재를 잔뜩 갖다놨다.

 

 

자주꿩의 다리(?)

 

 

통천문 위에서 잠시 누웠다가

깜빡 잠이 들었다.

 

 

사모바위 못미쳐서

삼천사로 하산...

 

 

삼천사  버스정류장 다 와가는데

엄청난 소나기를 만난다.

그래도 다 내려와서 다행...

 

 

 

  

 

 

 

여름 계곡 시리즈....

오늘은 북한산 소귀천계곡으로 간다.

 

아침에 이것저것 꾸무덕 거리니 시간이 좀 되었다.

10시 좀 전에 나와

성신여대역에서 우이경전철 환승.

 

 

여기서 언제봐도 멋진 북한산 전경.

 

간혹

'예전에 건물들 없었을때 보면 정말 장관이었을거야...'

하는 생각이 든다.

 

 

콸콸콸... 우이동계곡

 

 

소귀천으로 들어서 올라가는데...

동영상을 찍다보면

스틸 사진을 못찍으니

타이틀 걸어둘만한 사진이 없네.

 

 

갈 길 멀지만

비석 서 있는 여기 명당자리에서 쉬다 간다.

조금 더 올라가면 계곡 끝이니...

 

 

 

꿩의 다리(?)

 

 

칼바위능선 전망대에서

쏘주없는 떡 한 조각으로

점심 먹고 간다.

 

 

늦게 나온데다가

영상 찍다가 시간 다 갔다.

 

대성문에서 평창동으로 내려가자.

 

 

게곡 끄트머리에서 발 한번 담그는데

아... 진짜

모기땜에 도망가야겠네. ㅡㅡ

 

 

 

 

  

 

 

 

 

오늘은 도봉산 망월사(원도봉)계곡으로 간다.

 

가만있어보자...

북한산, 도봉산에

영상에 담을 만한 계곡이 뭐뭐 더 있나?

 

다음에 소귀천계곡, 정릉계곡, 진관사계곡, 송추계곡...

 

다른 계곡은 '출입금지'이거나

등산로와 겹치는 길이 너무 짧아

'계곡산행' 의미가 없을거 같고...

 

조만큼만 더 하기로.  

 

 

 

안오던 사이 멋진 카페가 하나 생겼다.

낙타...

그런데 카멜이 아니고 낙타... ㅋㅋ

 

 

 

망월사 탐방지원센터 바로 앞에 첫번째 포인트

 

 

망월사 계곡의 두번째 포인트

 

 

 

계곡의 세번째이자 마지막 포인트 

 

 

망월사

 

 

 

포토죤에서 한장 찍고...

 

 

 

날이 흐리니

'해골바위' 잠깐 들렀다 간다.

 

 

 

까치수염

 

 

꿩의 다리(?)... 맞나?

 

 

 

그저께 터진 이마땜에

술도 안갖고 왔다.

 

떡 한조각 먹고 자리 털고 일어선다.

 

 

 

 

용어천, 문사동에 자리잡은 산객들...

 

나도 잠깐 앉았으나

달려드는 모기땜에 서둘러 일어난다.

 

 

 

구봉사 앞은

거의 한여름 피서지 수준이다. ㅎ

 

 

 

 

  

 

 

 

7월초 인데... 더위가 벌써부터 심상치 않다.

 

조금 일찍 나섰다.

오늘은 삼천사 계곡... 

 

 

 

지난주 주중에 많은 비가 내려

삼천사계곡도 수량이 많다.

 

 

 

이제 10시 조금 넘었는데

계곡 이곳저곳, 명당에 자리잡은 산객들...

 

 

 

어느덧 계곡 시작점.

 

 

문수봉 아래길에서 잠깐 갈등...

이쪽이냐, 저쪽이냐?

 

 

 

(결정 !!)

청수동암문으로 올라가

보국문에서 정릉으로 내려가세.

 

 

 

정릉으로 내려오다

영천 옆에서 시원한 계곡물에 담근다.

 

아휴. 시원하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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