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가려다 못간 염초봉.

오늘 간다.

 

9시반에 구파발역에서

승한이 집사람이 효자구파장까지 태워준다.

 

 

 

 

원효봉 올라가는 와중에

성재가 장비 안갖고 왔댄다.

 

?????

 처음에 장난말인줄 알았는데

진짜 안 갖고 왔댄다. ㅡㅡ

 

이 뭥미??

 

이 화상,

장가 가면서 X알 놔두고 가는 셈이네.

 

 

 

별수없이 내 장비를 성재주고

돌아가는 길을 아는 내가

검문소로  안가고 북문 지나 성곽따라 올라가다 합류한다. 

 

 

 

슬슬 가을색이 올라오는 나무들...

 

 

 

성곽앞에 가을꽃 구절초.

 

 

 

직벽 아래 섰다.

물론 우리는 오른쪽으로 말등타고 간다.

 

하늘과 구름의 조화에

직벽 올라가는 클라이머가 멋지다. ㅎ

 

 

 

쉼터에서 밥먹고 한참을 쉬다가

 

 

 

춘향이바위 지나고

 

 

말바위 넘어

 

 

 

개구멍바위 하강하고

 

 

 

백운대 도착한다.

 

 

 

캬...

오늘 하늘

진짜 예술이네. ㅎ

 

 

 

대동사 아래에서

계곡물에 발 담그는데

슬슬 물이 차진다.

 

하산주는 효자정.

 

 

 

  

 

 

 

 

성재, 승한이 하고 염초봉 가기로 했다가

날이 궂어 그냥 워킹으로 바꿨다.

 

삼천사로 갈껀데...

집에서 나오니 승한이는 안간다고 전화.

 

성재하고 둘이 삼천사로 들어간다.

 

 

 

모처럼만에 올라가는 나월봉길.

산초가 많이 열렸다.

 

오르막길에 숨도 돌릴겸

산초 따고 간다.

 

 

나월봉 아래 슬랩을 올라

 

 

나월봉 아래 쉼터에서

1인분으로 두명이 나눠 먹는다.

 

 

 

연신내로 내려가

메뉴 고르다

불오징어로 낙찰.

 

 

 

  

 

 

 

불광역부터 구기동까지 구간은

여간해서 오지 않는 길인데... 

동영상을 올리다 보니

평소 가지 않던 길도 가야한다.

 

집에서 조금 꾸무덕대다보니 시간이 조금 흘렀다.

'그냥 구기동으로 가야겠다.'

 

 

 

오늘은 구기동 - 대남문길이고

승가사길과 비봉길은 추후에 생각해본다.

하여간 한번씩은 다 담아야 하니까...

 

 

 

따가운 가을 햇살.

 

 

 

하늘은 점점 푸르러지는구나. ㅎ

 

문수봉과 어우러진 하늘.

 

 

문수사로 꺾어들어

자리 하나 잡고 앉는다.

 

 

 

보현봉은

역시 문수사에서 보는 조망이 최고다.

 

봉황의 날개 같은 하얀 구름.

 

 

 

대남문, 청수동암문 지나

 

 

 

715봉에서 행궁지쪽으로 십여미터 가다가

왼쪽 조망터에서 사진한장 담는다.

 

멀리 도봉산과 북한산 주봉우리, 그리고 의상능선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 

 

 

 

다시 청수동암문에서 내려서 바로 삼천사로 하산한다.

 

금요일에 모처럼만에 달리기 하고

토요일, 일요일 연짱 산행이라 피곤하네.

 

 

 

  

 

 

 

 

화계역 사거리

어떻게 사거리 코너마다 교회가 있냐?
성당 하나에 교회가 셋... ㅡㅡ

 

 

2번 출구에서 횡단보도 건너 직진하다가

왼쪽 '어진이 골목시장'으로 꺾어서 쭉  간다.

 

 

길 한번 더 건너고

'맨발 가르멜 수도원' 지나 계속 직진하면

 

 

영락기도원 왼쪽으로

냉골지킴터.

 

 

저 위에 냉골약수터까지

등산로에 약수터가 세군데나 있다.

북한산 등산로중에서는 유일할 듯...   

 

 

 

칼바위길 만날때까지

산객이 별로 없는 등산로다.

 

 

 

냉골약수터 지나

 

 

칼바위길과 만난다.

 

 

 

칼바위 포토죤.

 

 

 

성곽 올라가는 길에

딱 한명 앉기 좋은 자리가 있다. ㅎ

 

 

성곽따라 쑥부쟁이들이 여기저기 피어있네.

 

 

 

동장대 지나

 

 

 

용암문 얼마 전에 있는 포토죤.

노적봉, 만경대, 인수봉...

 

 

 

산성계곡길로 내려가다가...

 

 

 

대동사에서 다시 원효봉으로 오른다.

 

 

원효봉 포토죤.

 

효자리로 하산한다.

 

 

 

  

 

 

 

추석 연휴 끝날,

관악산 육봉을 간다.

 

10시반 과천 소방서.

 

 

 

백운사 들머리

 

 

 

1봉 오르기

 

 

 

1봉 코끼리바위 내려서는걸 찍어야 하는데...

승한이가 협조를 안하네. ㅡㅡ

우리 뒤에 다른 팀 내려서는거로 촬영 대체한다.

 

 

 

3봉 오르기

 

 

4봉 내려서기.

여기서도 나혼자 내려와

1봉 내려서기 찍었던 팀을 촬영. 

 

 

 

다 왔다, 6봉.

 

 

 

밥먹는 자리에서 보는 6봉

 

 

 

연주암에서 과천향교로 하산한다.

 

사당역 전주전집을 갔으나 문을 닫아

앞에 치킨집에서 연휴를 마무리한다.

 

 

 

  

 

 

 

추석연휴에 가족산행 한번 해야지.

 

연신내에서 삼천사로 간다.

 

 

 

삼천사 경내로 들어서

 

 

 

쭉 올라가다가

비봉길에서 왼쪽 승가능선으로 붙는다.

 

 

 

오른쪽으로 응봉능선

 

 

왼쪽으론 의상능선

 

 

맨날 방구석에 틀어박혀 있던 둘째는

힘들어 죽겠는 표정.

 

 

 

날씨가 흐려 해도 안났으니

바람 살랑살랑

그냥 여기서 자리 잡고 밥먹어야 겠다.

 

 

 

문수봉 위의 쑥부쟁이

 

 

 

대동문에서 소귀천으로 내려오다

시원하게 발을 담근다.

 

 

 

뼈다귀해장국집엘 갔는데...

사장님이 주방 뒤편 공사한다고 한달동안 영업 못한댄다.

 

'어딜 가나...' 했는데

 

뚝배기는 안되고 감자탕은 된다고 해서

들어가서 '중'자 하나 시켰더니

명절이고 오랜만에 왔다고 '대'자를 주신다.

 

볶음밥까지 박박,

너무 많이 먹었네. 끄윽...

 

 

 

  

 

 

 

 

집사람을 처가집에 내려주고 나와

신설동에서 우이경전철을 탄다.

 

종점 북한산 우이역 하차. 

 

우와... 오늘 하늘도 예술이네. ㅎ

 

 

백운대 2공원 지킴터로 들어가면

나무들이 하늘을 가려서

오늘은 포장도로로 하늘 보면서 도선사까지 가기로 한다.

 

 

도선사 입구 도착.

 

 

하루재 넘어 본 인수봉.

 

 

 

거대한 바위와 파란 하늘이

멋스럽게 조화되었다.

 

 

백운봉암문 거쳐 백운대로...

 

 

 

이야... 감탄사만 나오는 풍경이다.

 

 

 

백운대 인증사진 줄은 오늘도 역시 장사진이다.

그런데 오늘,

젊은 친구와 외국인이 정말 많다.

 

 

저 뒤에 사람은 한시간은 넘게 기다려야

사진 찍을수 있을 듯...

 

 

 

용암문으로 가다가

모처럼만에 노적봉을 들렀다.

 

 

 

노적봉에서 본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

 

 

염초봉과 백운대

 

 

 

노적 서봉

 

 

원효봉과 염초봉

 

 

 

다시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

 

 

 

만경대와 용암봉

 

 

 

용암문에서 내려가

백운대 탐방지원센터 뒤편 계곡에 내려가

땀을 씻는다.

 

아, 시원하다. ㅎ

 

 

 

 

  

 

 

 

저녁에 친구들 모임이라

12시가 넘어 나온다.

 

도봉산역에 내려서 본 하늘...

기가 막히다.

 

 

녹야원길로 들어선다.

 

 

다락능선까지 올라

전망바위에서 잠시 경치 감상.

 

산객들로 바글바글한 이 자리도

늦게 오니 아무도 없다. 

 

그런데 아까전 기막힌 하늘은 구름에 다 가려버렸네. ㅡㅡ

 

 

 

만월암계단 끝, 418쉼터에서 늦은 점심 먹고

남은 계단길을 오른다. 

 

 

오랜만에 들어가 보는 Y계곡

 

 

한적하니 신선대도 한번 올라가 본다.

 

 

그리고 하산해서 종로행.

 

 

 

  

 

 

 

 

아침에 본 하늘이 너무 좋다.

올라가서 파노라마 전경을 봐야 하는 날씨...

 

얼루 갈까?

백운대? 신선대?

 

정릉에서 칼바위로 올라 

북한산, 도봉산을 다 봐야겠네.

 

 

진짜 오늘 하늘,

 

 

비가 내린지 좀 되니

계곡물은 수량이 바로 줄었네. 

 

 

정릉2교 건너 칼바위능선 올라

바라보는 조망...

 

 

칼바위 포토죤.

 

 

보국문 가는 길 헬기장에 앉아 점심 먹으려니

뭔가 앞에서 뽀작 거린다.

 

쪼그만 도마뱀... ㅋ

 

 

 

보국문에서 대성문 가는 길에

점심식사 자리로 많이들 찾는 곳인데...

두군데 다 막는가 보다. ㅡㅡ

 

 

문수봉에서 파노라마 전경을 본다.

 

 

승가봉 옆으로 내려와

쉼터에 누워 한참을 쉬고

 

 

향림담 거쳐 불광사 하산...

 

 

 

  

 

 

 

저번에 못찾은 비밀의 정원 찾으러 가본다.

이번엔 내가 찾을거다.

여러 블로그들을 보다보니 어딘지 알겠다.

 

10시반에 백화사정류장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우리의 승한이,

시간도 장소도 틀리게 알고 있다.

 

도대체 글자를 눈으로 보는거야, 점자로 읽는거야?

한참을 기다린다.

 

게다가 지가 라면 먹자고 갖고 온다 하더니

안갖고 왔다네.

 

나는 그말 듣고 하나도 준비 안해왔는데...

이뭥미? ㅡㅡ

 

 

 

백화사에서 내시묘역길로,

가사당암문길로 들어서서

계곡을 건너 올라간다.

 

뒤에서 성재가 계곡을 따라 더 가야한다 어쩐다...말이 많은데

쌩 까고 그냥 계속 간다.

나를 믿자. 

 

 

중간 전망터에서 한번 쉬고

 

 

테라스바위 도착.

 

 

 

내려서서 용출지능선 허릿길로 돌아 들어가다가...

 

 

여기서 스톱 !!

 

 

왔다, 비밀의 정원...

그런데

여름에 있을 만한 장소는 아니다.

햇빛 피할 그늘이 없어

천상 쌀랑해지는 가을부터나 좋은 자리가 될듯.

 

그래도 기왕 왔으니 밥먹고 쉬다 가야지.

 

 

 

누워서 바라보는 하늘.

 

오늘 날씨는 더운데

하늘 만큼은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그만 쉬고 이제 가자고.

 

 

 

의상능선에 붙었는데

쉬었다가 가려니 영 -- 귀찮다.

 

가사당암문에서 국녕사로 하산한다.

내려가다가

계곡에서 한번 더 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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