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9시가 넘었는데 계속 개 짖는 소리가 들린다.
하아, 저 5층...
3월달에 한번 만나 이야기 한 후로 좀 조용해졌다 싶었는데
다시 조용한 아파트로...
https://canonfd.tistory.com/entry/%EA%B0%9C-%EA%B0%99%EC%9D%80-%EC%A7%91%EC%9D%B4-%EC%9D%B4%EC%82%AC%EC%99%94%EB%8B%A4-%E3%85%A1%E3%85%A1 저 집이 이사 온 후로개 짖는 소리 들리는게 일상이 되었다. 저 놈의 개새끼가 또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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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빨이 떨어진 모양이다.
다시 약 한번 먹여야 하는가 보네.
10시 넘어서도 계속 짖길래
전화를 했다.
그랬더니 자기는 지금 두달째 본가 내려와 있다고.
그래서 안사람 전화번호를 물어봤다.
전화를 했다.
"아랫집인데... 멀리 외출 한거 아니면 빨리 들어와서 개 입마개 좀 해라." 했더니
가까운데 있는데 금방 간댄다.
30분째 그 집앞에 기다리고 있으니
전화가 온다.
"금방 이라더니 30분이나 됐다."
지금 도착해서 애들이 먼저 올라갔는데
아저씨 무서워서 집에 못 들어간댄다.
잠깐 집앞에서 비켜줬다가 1층에서 아줌마를 만났다.
"지금 저 개짖는 소리 들리냐고? 지금 몇시간째 아파트 주민들이 피해본다고.
외출할거면 입마개 시키고 나가고 아니면 개새끼 델꼬 나가라고.
공동주택에 사는 매너가 안돼있다고. 그럴거면 전원주택에 가서 살라고."
이번 약빨은 몇달 가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