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전날인데...

늦게 나왔다.

도봉산에 도착하니 얼추 두시가 다 되었다.

후딱 올라갔다가 내려오세.

 

 

도봉산장(서울등산학교)앞

천축사와 만월암 갈림길에서

오른쪽 만월암으로...

만월암 계단 올라가 일ㅈ단 Y계곡 앞까지 가세.

 

 

만월암 지나고

 

 

만월암길 계단을 오르는데...

 

 

418계단으로 알고 있는데

올라오면서 세어보니

417개다.

???

 

오르는 중간에 5cm 정도 될까?하는

아주 낮은 단이 하나 있는데...

그거를 안세어서 그런가?

그거까지 계단수에 포함이 되나? 

 

 

418 쉼터에서 

컵라면 하나 먹고 포대정상으로 올라간다.

 

 

Y계곡 안가고 오른쪽으로 우회...

 

 

 

신선대 아래 왔더니 4시가 넘었다.

눈과 얼음 별로 없는

성도원길로 바로 하산 하기로 한다.

 

 

 

  

 

 

 

집에서 나오려니 가랑비가 내리고 있어서

짐벌도 놔두고

카메라도 품안에 쏙 들어가는 GF3로 바꿔들고 나선다.

 

연신내에서 성재를 만나 진관사로...

 

 

왼쪽 응봉능선으로 붙는다. 

 

 

올라갈수록

눈꽃이 제대로네.

 

 

바위지대는 엄청 미끄럽다.

손에 힘 꽉 주고 팔힘으로 올라간다.

 

 

12시.

사모바위 닿기 전

자리 찾아서 점심 먹고 

 

 

피어있는 눈꽃을 보며

'짐벌을 갖고 올걸...' 하면서도

날리는 눈발에

카메라도 품안에 넣고 가는데 짐벌을...?

 

오늘은 그냥 적당히 찍으며 가자고. 

 

 

사모바위 다 왔네.

향로봉 쪽으로 가서 하산 하려다가

너무 일러서 

대남문으로 간다.

 

 

눈꽃 예쁘네. ㅎ

 

 

 

역시 고도가 높으니

눈꽃이 더 멋지게 피었다.

 

 

대남문에서 산성입구로 하산...

 

 

모처럼만에 연신내 양평해장국을 갔는데...

해장국이 또 올랐네.

12,000원으로.

 

11,000원으로 올린지 얼마됐다고 또 올리냐?

아 진짜, 그만 와야지...ㅡㅡ

 

 

 

  

 

 

 

오후까지 계속 비 예보인데...

밖을 보니 안개비? 가랑비가 조금 내리고 있네.

 

이 정도면 가도 되겠다.

 

우산 하나 챙기고 나선다.

 

 

연신내에서 버스 타고 삼천사로...

 

 

빗방울이 조금씩 굵어진다.

 

 

 

어제부터 꽤 내린 비로 

그 많이 쌓였던 눈은 다 녹아 없어졌네.

 

 

비가 그쳤으면

부왕동암문으로 해서 의상능선을 탈려고 했더만

비가 가늘었다, 굵어졌다 해서리

그냥 청수동암문으로 가기로 한다.

 

 

대남문 가서 라면을 먹을까? 하다가

청수동암문 계단 옆에 자리 잡는다.

 

선택 잘했네.

청수동암문 올라서니

바람이 있다.

 

구름속 청수동암문

 

 

궂은 날씨에 이쯤에서 산행을 끝내기로 한다.

대성문에서 평창동으로 하산...

 

 

 

  

 

 

 

들머리를 삼천사로 올라갈까 하다가

화계사로 바꿨다.

 

우이경전철 화계역 2번 출구에서

화계사로 올라간다.

 

 

화계사 일주문을 지나

 

 

화계사 대충 둘러보고

 

 

등산로로 내려선다.

 

 

영화 '라스트 모히칸'의 마지막 결투 장면

협곡이 생각나는 풍경... 

 

 

범골약수터 가기까지의 협곡길이

아주 멋있다. ㅎ

 

 

그늘진 화계사길을 지나

햇빛 비추는 칼바위능선길을 만난다.

 

 

칼바위 다 올라와 나오는 조망은

 

 

미세먼지 쁘라스 수증기로 영 아니올시다...네.

 

 

대충 바위앞 한명자리 찾아서 앉고

 

 

산성능선길에 오른다.

오른쪽? 왼쪽?

 

 

왼쪽...

 

 

대남문 지나

 

 

청수동암문 내려서서

 

 

도착한 승가봉에는

지가 승가봉 방장인듯 앉아있는

치즈냥이가 있다. ㅋ

 

 

더 가기 귀찮아서

사모바위 지나

 

 

승가사로 내려간다.

 

승가공원 지킴터.

 

 

 

  

 

 

 

드디어 계묘년이 왔다.

쩝... ㅡㅡ

 

어제 송년회로 성재, 승한이 하고 잘 놀았으니

오늘은 차분하게 혼자 올라간다.

 

백운대는 사람 줄서서 미어터질거고

백운봉암문 아래까지만 가기로...

 

 

북한동 역사관까지 가는 길, 

포장도로보다

계곡길이 고즈넉하니 좋다. ㅎ

 

 

보리사 끼고 돌아

 

 

어느덧 대동사...

 

 

약수암 쉼터 넘어 고바우길

 

 

그냥 노적봉쪽으로 바로 간다.

 

 

여기서봐도

빽빽히 줄선게 보이네. ㅋ

 

 

자주 찾는 길 옆 자리가 비었다.

자리잡고 앉으세.

 

 

라면 먹고 있는데...

아래길에 있던  여성 산객이 아이젠을 밑으로 떨어뜨렸다고

도와줄수 있냐고 묻는다.

 

내려가 보고 줏어줄수 있으면 줏어주고

한참 밑으로 떨어진거면 못줍고...

 

내려가보니 다행히 위쪽에 있다.

나무울타리 넘어 내려가 주워주고 온다.

 

 

하늘이 파---라니

하얀 태극기가 아주 선명하게 보이네. ㅎ

 

 

대동문까지 왔는데....

여기서 내려갈까 하다가

조금 더 가서

대성문에서 평창동으로 하산하기로...

 

 

북한산 4대폭포중 하나인 동령폭포.

 

나머지 3곳은 아카데미하우스길의 구천폭포

정릉의 청수폭포

원효봉 아래 개연폭포.

 

 

 

  

20221231 관악산 용마골 - 사당

Posted by canonfd 月火水木金土...山 : 2023. 1. 3. 06:23

 

 

 

고기 구워 먹으러 관악산 가잰다.

뜬금없이 웬 고기?

 

맨날 만나던 과천 소방서 말고

총신대역에서 만나기로 한다.

용마골로 갈거니까...

 

 

조용하니 좋은 길.

 

 

헬기장 올라가기 전 공터 아래에

좋은 자리가 있다.

여기서 먹고 가세.

 

 

사당능선을 만났는데...

더 올라가기 싫댄다.

 

그냥 사당으로 하산.

 

 

 

전주전집에서 하산주 한잔 하고

발동걸려서 마포 노래방까지 2차.

 

드디어 계묘년이 오네. 

 

  

 

 

 

지난 주에 송년산행 했는데

이번주도 송년산행일쎄.

 

정릉에서 만나 영취사길로 해서 대성문지나

비봉능선으로 불광사, 연신내 순대국집.

 

 

 

눈도 꽤 오고

날씨도 추우니 쌓인 눈이 녹지를 않는다.

뽀작 뽀작(눈 밟는 소리)...

 

 

 

영취천 약수터 지나

영취사도 지나

 

 

대성문 아래 식당자리에서

점심을 먹는다.

 

 

대성문

 

 

대남문

 

 

청수동암문

 

 

통천문 위쪽

 

 

승가봉

 

 

향로봉 앞에서 왼쪽으로 내려가

불광사로 하산.

 

 

 

  

 

 

 

청설모팀 송년산행 하기로 했는데...

날씨 춥다. ㅡㅡ

 

겨울맛이 제대로인 날일쎄.

 

구파발에서 성재를 만났는데 승한이가 집사람하고 같이 왔네.

 

오늘 코스는

산성입구 - 행궁지 - 대남문 - 보국문 - 정릉인데....

 

 

 

중성문쯤 되니 눈이 안녹고 꽤나 쌓였다.

 

 

청수동암문쪽으로 들어서서 올라가

 

 

행궁지에 도착한다.

 

 

찬바람을 피하느라고

사방 터져있는 곳에 못앉고

뒤로 바위가 막아주는 등산로 바로 옆에 뿔뿔이 앉아서

컵라면을 먹는다. 

 

 

 

청수동암문까지 왔더니

시간이 꽤 되었네.

보국문까지 가기는 좀 늦을거 같아서

그냥 대남문에서 구기동으로 내려간다. 

 

 

구기동에서 버스타고

종로6가 닭한마리 집으로...

 

 

 

  

 

 

 

현장에서 나오니 시간이 얼마 안되었다.

그냥 보온병에 뜨거운 물, 컵라면 하나 들고 나선다.

 

연신내에서 삼천사행 버스.

 

 

미타교 지나

오른쪽 응봉능선길로 들어선다.

 

 

비 올때마다 흙이 쓸려내려가니 아주 깊게 파였다.

진즉에 야자매트 같은 걸 깔았어야 하는데...

 

 

이제 보이는 의상능선,

평산봉과 용출봉.

 

 

진관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응봉 지나 괜찮은 자리 잡고 앉았는데

성필이가 온다. ^^

내 술 반잔 뺏어먹고 제 갈길 감.

 

 

사모바위 다 왔다.

 

오른쪽으로 가느냐? 왼쪽으로 가느냐?

 

 

왼쪽으로 간다.

청수동암문 지나 모처럼만에 대성문에서 평창동으로 내려가세.

 

 

  

 

 

 

오후 4시에 공덕역에서 삼수동기들 만나기로 했다.

3시 조금 넘어 연신내에 도착해서 6호선 타고 가면 얼추 맞을 터...

2시쯤에 향로봉에서 내려가면 되겠다.

 

9시쯤? 집을 나서서 수유역에서 강북01버스를 타고

종점 아카데미하우스에서 내린다.

 

 

군데 군데 얼어있는 구천폭포.

 

 

 

구천계곡길 그늘이라

눈이 안녹고 남아 있다.

 

 

중간 쉼터에서 숨 한번 돌리고

 

 

대동문에 도착.

 

 

칼바위삼거리에서 보국문 가는 길에

두어명 앉을 좋은 자리...

 

 

그늘이라 눈이 녹지 않은 산성 흙길엔

눈 밟는 기분이 난다.

뽀드득, 뽀드득... ㅎ 

 

 

청수동암문

 

 

통천문 지나고

 

 

향로봉앞에서 불광사로 내려간다.

 

시간 딱 맞춰서 공덕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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