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까지 계속 비 예보인데...

밖을 보니 안개비? 가랑비가 조금 내리고 있네.

 

이 정도면 가도 되겠다.

 

우산 하나 챙기고 나선다.

 

 

연신내에서 버스 타고 삼천사로...

 

 

빗방울이 조금씩 굵어진다.

 

 

 

어제부터 꽤 내린 비로 

그 많이 쌓였던 눈은 다 녹아 없어졌네.

 

 

비가 그쳤으면

부왕동암문으로 해서 의상능선을 탈려고 했더만

비가 가늘었다, 굵어졌다 해서리

그냥 청수동암문으로 가기로 한다.

 

 

대남문 가서 라면을 먹을까? 하다가

청수동암문 계단 옆에 자리 잡는다.

 

선택 잘했네.

청수동암문 올라서니

바람이 있다.

 

구름속 청수동암문

 

 

궂은 날씨에 이쯤에서 산행을 끝내기로 한다.

대성문에서 평창동으로 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