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맞이 산행

만권이와 느즈막히 만나서 산행하고

저녁 모임에 가기로 한다. 

 

7호선 도봉산역에서 1호선으로 갈아타고

회룡역 하차. 

 

 

 

회룡사로 올라서
포대능선 타고 가다

시간 맞춰 하산하기로...

 

의정부(議政府) 지명의 유래.

 

 

 

회룡사

 

 

 

오후 되어서 날이 많이 풀린다 하더니

말대로 포근해졌다.

 

바람도 없고 산행 하기 좋으네. ㅎ

 

 

 

약수터 들러

물 한잔 마시고

 

 

 

철계단 지나

 

 

 

포대능선을 만난다.

 

 

 

회룡 400계단.

 

 

 

올라

점심 먹고

 

 

 

민초샘 갈림길에서 옆길로 빠져

다락능선을 가는데...

 

 

 

이런... ㅡㅡ

 

녹야원 전망대길 출구쪽을

부비트랩으로 막아놨다.

 

 

 

입구쪽을 가봤더니 여기도 꽉 막아놨네.

 

하... 이런 개 같은 경우라니...

ㅡㅡ

 

 

 

저녁에 도착한 승근네 가게.

 

저번 박나래의 '노포의 영업비밀'에 나와서

손님이 많이 늘었었는데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때문에

손님들 발길이 줄어들었다네.

 

이놈의 코로나, 

언제쯤이나 잦아들려나...?

 

 

 

  

20211226 관악산

Posted by canonfd 月火水木金土...山 : 2021. 12. 27. 21:13

 

 

 

 

어제보다 조금 더 춥다는데...

지하철에다 버스타고 왔다갔다 하느니

그냥 관악산이나 간다.

 

과천 KT에서 내려서

 

 

 

주차장 옆길로 들어선다.

 

이 추운날,

들머리에 계단 공사중이네.

 

 

 

 

목이 말랐나보다. ㅎ

 

 

 

기온이 더 내려갔다고 하는데...

체감상 날씨로는 어제보다 낫다.

 

 

 

갖고 왔으니 먹고는 가야지.

 

대충 바람 덜 불고

햇빛 비치는 곳에 앉는다.

 

 

 

쉼없이 연주대에 올라

 

 

 

사당으로 내려간다.

 

 

 

사당동이란 동네가

이산 저산 다니기 참 좋은 동네다.

 

북한산, 도봉산을 좋아해서

4호선, 3호선을 타고 북한산을 가고

7호선 타고 한방에 도봉산 가고

 일이 있어서 시간 안될때

짧게 바로 뒤 관악산을 가고

설악산을 무박으로 간다쳐도

산행버스들이 거의 사당역 1번출구에서 출발하니...

이 동네에서 벗어날수가 없다. ㅎ

 

 

 

  

 

 

 

 

성재하고 둘이 송년산행 하기로 했는데...

날이 춥다, 무지 춥다.

내일은 더 춥다 하니 그냥 간다.

 

구파발에서 만나 산성입구로...

 

 

 

크리스마스에

날도 추우니

산객이 부쩍 줄어든 느낌.

 

 

 

부왕동암문쪽으로 우회전하여

 

 

 

길 오른쪽에 바위 만나면

왼쪽으로 튼다.

 

나무들 사이로 건너편에 부왕사지가 보인다.

 

 

 

행궁지길 만나기 전에

양지 바르고 바람 덜 맞는 곳에서 점심. 

 

 

 

나한봉 정상의 '치성'

 

 

 

물 한모금 마시려 했더니

주둥이가 다 얼었네.

두드려서 구멍내고 물 한모금.

 

 

 

향로봉에서 불광사로 하산.

 

승한이 불러 망원동에서 셋이서 송년회 한다.

 

아듀.2021년...

 

 

  

 

 

 

 

만권네 부부하고 송년산행 하기로 했다.

 

11시에 상봉에서 만났는데

집사람들까지 있으니

길게는 못갈거고

어제 눈도 내려 미끄러울텐데

편안하게 보문능선으로 올랐다가

대충 하산 하기로...

 

11시반에 도봉산역에 도착.

 

 

 

능원사 뒤로 보이는 도봉산 봉우리들.

 

 

 

나뭇잎이 다 떨어지고서야

도봉의 봉우리들이 보인다.

 

 

 

도봉주능선 만나기전에

햇볕 드는 곳에서

점심 먹고 간다.

 

 

 

관음암쪽으로 빠져서

 

 

 

마당바위 지나

성도원쪽으로 하산.

 

 

 

  

 

 

 

 

오늘은 도봉산 원효사길 동영상을 찍으러 간다.

앞쪽에 영신 법화사길 말고

산객들 많이 다니는 망월사길로...

 

 

 

한때거리 등산객들이 앞서 있었는데...

다행히 그 무리는

망월사길로 올라간다.

 

 

 

맨날 쳐놓았던 펜스가 없어졌다.

여기도 이제

건물 하나 들어설 모양이다.

 

 

 

체력단련장 약수터

한모금하고

 

 

 

헬기장 지나

 

 

 

해골바위 찍고

 

 

 

그 옆에 볕 좋은 곳에서 점심.

 

 

 

첫째가 온다했으니

대충 돌고 내려가세. 

 

 

 

  

 

 

 

 

날씨가 슬슬 겨울 채비를 하네.

아침엔 영하 날씨인데 낮에는 좀 풀린댄다.

 

성재하고 연신내에서 만나

삼천사로 간다.

 

내가 저녁 무렵에 장례식장을 가야해서리

오늘은 하산주 없이

산행만 하는 걸로...

 

 

 

오전 11시인데도

길게 그리운 그림자가

딱! 

겨울 풍경이다.

 

 

 

가을 끝자락.
낙엽만 두겹 세겹

겹겹이 쌓여있네. 

 

 

 

미세먼지 없어
하늘빛 파랗고

바람도 없어

산행하기 좋은 날씨.

 

 

 

나월봉 올라가는 길로 들어서

탁 트인 공터에서

의상능선을 바라본다.

 

 

 

역광 받은 억새가

반짝이고

 

 

 

이제 나월봉 다 올라와서 점심.

 

나월봉 까마귀 놈이

옆에서 밥 달라고 꺽꺽 대네.

 

 

 

나한봉 치성까지 왔는데

까마귀 놈이 여기까지....

 

 

 

향로봉 앞에서
시간 맞춰 내려가세.

 

 

 

  

 

 

 

 

미세먼지 가득.

 

좋지 않은 날씨지만
그래도 산은 가야지.

 

오늘 밤에 비 오고

내일부터 추워진다는데...

이제 가을 끝이다.

 

 

 

아카데미하우스길로 올라간다. 

 

 

 

들머리 조금 지나 있는 폭포에

철제 울타리를 쳐 놨다.

 

여름에 여기 들어가 발 담그려면

국공직원들 있나 살펴보고 들어가야할 판이다.

 

 

 

여기도 계단놨네.

 

바위 틈으로 올라가면 있는 너른 바위에서

쉬어 가곤 했던 곳인데.

너른 바위는 이제 계단에 막혔네.

 

 

 

중간 쉼터에서 잠깐 쉬는데

 

 

 

평의자를 둥근 원목 의자로 바꿔놨다.

배낭도 못 올려놓겠네.

 

 

 

어느덧 대동문.

 

 

 

칼바위갈림길 지나

헬기장에서 점심 먹는다.

 

오늘도 찹쌀떡.

가져온 떡 다 먹으려면 몇주 걸릴듯...

 

 

 

달리기를 쉬었더니

무릎이 지난주보다 편하다.

몇주나 더 쉬어야 할지 모르겠다.

 

 

 

성재 만나러 마포 가야 하니

연신내로 내려가 6호선을 타야한다.

 

 

 

불광사 하산.

 

 

 

  

20211114 북한산 형제봉 - 용암문

Posted by canonfd 月火水木金土...山 : 2021. 11. 15. 21:12

 

 

 

 

루믹스 GF3 카메라가

AVCHD포맷 FHD 1920x1080, 1280x720은 초당 프레임이 25인데

모션 JPEG 에서는 1280x720이 30 프레임을 지원한다.

 

짐벌을 써도 프레임이 좀 딱딱한게 보여서

오늘은 해상도는 좀 딸리지만

HD 1280x720에 30 프레임을 테스트 해보려

형제봉으로 간다.

 

주사 맞고 물리치료 받은 무릎 상태도 볼겸...

 

(매주 하던 금요일 율동공원 달리기를 이번주 쉬었다.

무릎 상태 봐서 몇주 더 건너 뛸지도... ㅡㅡ)  

 

 

 

며칠 쌔--- 하게 시렵더니

어제 오후부터는 무척 포근하네. ㅎ

 

 

 

셋째 형제봉.

포근하니까 수증기가 올라 

조망이 안좋네. ㅡㅡ

 

 

 

둘째 형제봉 조망.

 

 

 

일선사 지나

식당 공터 위 계단 다 올라서

 오른쪽 바위뒤로 가서 점심을 먹는다.

 

점심은 어제 시제 지내고 가져온 찹쌀떡.  

 

 

 

순대국집에 안갈껀데

대동문쪽으로 가세. 

 

 

 

대동문

 

 

 

동장대 지나

 

 

 

용암문에서

도선사로 하산한다.

 

 

 

  

 

 

 

 

오늘이 立冬인데...

날씨가 立夏 같으다.

 

 

 

칼바위능선

 

들머리에 단풍나무숲인데...

 

 

 

제때에 오면

단풍터널을 지나며

빠알간 햇살이 내리는데

때가 안맞았네. 

 

 

 

능선에 닿기까지

이삼십여분의 오르막.

 

입동 같지않은 날씨에 

땀만 주르륵 흘린다.

 

 

 

칼바위 다 올라 포토죤.

 

 

 

맨날 앉는 자리에서 점심.

 

이제 추워지면 이 성벽 안쪽 자리도 끝이네.

바깥으로 나가야...

 

 

 

짐벌을 갖고 동영상을 찍으려니

신경이 많이 쓰인다.

시간도 많이 걸리고... ㅡㅡ

이거 유튜브채널 하나 하는것이

보통 일이 아니네.

 

 

 

몇주 전부터 왼쪽 무릎이 갑자기 아프더니

전혀 나아질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냥 낫겠거니 했는데...

 

천상 내일은 병원을 가봐야 겠다.

 

60년 가까이 썼으니

슬슬 고장 날 때도 되었지.

 

고치고 기름칠하며 사용하는 수 밖에...

 

 

 

무릎도 아프고

동영상 신경 쓰며 산행 했더니

기운 빠지네.

 

그냥 짧게 대성문에서 내려가네.

 

 

 

  

 

 

 

 

북한산 단풍을 보러

소귀천 계곡으로 갔는데

 

타이밍을 늦게 잡은 건지

작년보다 단풍이 안좋은 건지...

지난주에 숨은벽 말고

이쪽으로 왔어야 하는가 보이.

 

 

 

단풍도 단풍이지만

오늘은 '짐벌'테스트가 우선이다.

 

북한산우이역에서 소귀천계곡으로 간다.

 

 

 

이젠 '할렐루야 기도원'이 아니고

'선운각'이라 써있네.

 

 

 

말랐다.

 

아직 노란색인걸 보면

단풍색이 올라오기 전에

수분이 말라버린거... ㅡㅡ

 

10월 중순까지 비가 그래도 좀 온거 같은데...

그걸로 모자른가?

 

 

 

맨날

카메라 하나 달랑 들고다니다가

짐벌 하나 추가하니

이거 무지하게 귀찮네. ㅡㅡ

 

동영상 찍어야지

블로그용 사진도 찍어야지

 

처음 만져보는 짐벌을 다뤄보려니

ㅡㅡ;;

 

 

 

 

그래도 손에 좀 익을때까지

들고 다녀야지

 별 뽀족한  있나?

 

 

 

가다 서다

동영상 찍다 사진 찍다

시간만 엄청 흘러간다. ㅡㅡ

 

 

 

군데 군데

때깔좋은 역광 단풍이 눈길을 끈다.

 

 

 

대동문 도착해서

 

 

 

보국문 지나

밥먹는 자리에서 점심 먹고 간다.

 

이히... ㅎ

쌀랑해지니

이제 모기가 없어서 좋네. ㅎ

 

 

 

대남문 아래쪽 단풍도

시원치 않다.

 

 

 

좀 더 가다가

사모바위 전에서
삼천사로 내려가세.

 

거기는 단풍이 좀 괜찮을지도 몰라.

 

 

 

삼천사 내려가는 길...

 

 

 

그래도 이쪽 단풍이 좀 낫다.

 

이쯤 들고 오니

짐벌 작동도

조금 감이 오고...

 

 

 

 

그려,

올해 단풍은

이걸로 만족해야 하는가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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