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보다 조금 더 춥다는데...
지하철에다 버스타고 왔다갔다 하느니
그냥 관악산이나 간다.
과천 KT에서 내려서
주차장 옆길로 들어선다.
이 추운날,
들머리에 계단 공사중이네.
목이 말랐나보다. ㅎ
기온이 더 내려갔다고 하는데...
체감상 날씨로는 어제보다 낫다.
갖고 왔으니 먹고는 가야지.
대충 바람 덜 불고
햇빛 비치는 곳에 앉는다.
쉼없이 연주대에 올라
사당으로 내려간다.
사당동이란 동네가
이산 저산 다니기 참 좋은 동네다.
북한산, 도봉산을 좋아해서
4호선, 3호선을 타고 북한산을 가고
7호선 타고 한방에 도봉산 가고
뭔 일이 있어서 시간 안될때
짧게 바로 뒤 관악산을 가고
설악산을 무박으로 간다쳐도
산행버스들이 거의 사당역 1번출구에서 출발하니...
이 동네에서 벗어날수가 없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