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가득.

 

좋지 않은 날씨지만
그래도 산은 가야지.

 

오늘 밤에 비 오고

내일부터 추워진다는데...

이제 가을 끝이다.

 

 

 

아카데미하우스길로 올라간다. 

 

 

 

들머리 조금 지나 있는 폭포에

철제 울타리를 쳐 놨다.

 

여름에 여기 들어가 발 담그려면

국공직원들 있나 살펴보고 들어가야할 판이다.

 

 

 

여기도 계단놨네.

 

바위 틈으로 올라가면 있는 너른 바위에서

쉬어 가곤 했던 곳인데.

너른 바위는 이제 계단에 막혔네.

 

 

 

중간 쉼터에서 잠깐 쉬는데

 

 

 

평의자를 둥근 원목 의자로 바꿔놨다.

배낭도 못 올려놓겠네.

 

 

 

어느덧 대동문.

 

 

 

칼바위갈림길 지나

헬기장에서 점심 먹는다.

 

오늘도 찹쌀떡.

가져온 떡 다 먹으려면 몇주 걸릴듯...

 

 

 

달리기를 쉬었더니

무릎이 지난주보다 편하다.

몇주나 더 쉬어야 할지 모르겠다.

 

 

 

성재 만나러 마포 가야 하니

연신내로 내려가 6호선을 타야한다.

 

 

 

불광사 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