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북한산대피소 단풍을 봤으니

오늘은 도봉산 망월사로 간다.

 

진---한 가을정취 풍기는

동네어귀 벚나무 낙엽.

 

 

망월사역

 

 

망월사 들머리에

허름한 건물들 밀어내고

깔끔한 새건물들이 들어서고 있다.

 

 

단풍이 들긴 들었는데...

때가 지났는지 말랐다.

 

 

빛바랜 단풍이지만

역시 역광에는 투명하고 예쁘네. ^^

 

 

딱 망월사 높이까지만 그래도 볼만하고

그 위로는 끝났네.

 

 

신선대 아래 지나

 

 

용어천으로 내려가는데...

만권이가 부른다. ㅋㅋㅋ

 

 

용어천도 때가 조금 지났는데...

그래도 군데군데

멋진 단풍나무가 보이네. 

 

 

  

 

 

이번주 단풍이 어떨지 모르겠다.

일단 구파발역...

 

우와... 단풍산객들 많다.

정거장으로 들어오는 34번, 704번 버스는

산객들을 태우지 못하고 그냥 떠난다.

 

어휴, 숨은벽 가려면 11시 넘어서 가야...  

 

 

8772번 산성입구 하차

 

 

산영루 다 되어가면서 보이는

단풍이 괜찮다.

 

 

부왕동암문 쪽으로 가볼까 하다가

애초 마음먹은데로

북한산대피소쪽.

 

 

북한산대피소길 아래쪽은 아직 덜 들었고

 

 

올라가면서 보니

물이 잘들고 있다. ㅎ

 

 

북한산대피소에서 산성흙길로 간다.

 

 

군데군데 단풍물이 잘들었다.

 

 

칼바위 갈림길 지나 자주 앉는 자리.

 

 

지난주 좋았던 청수동암문 - 대남문 단풍은

이제 말라버렸다.

 

 

삼천사로 내려가면서 보니...

 

 

한 400 - 500 언저리가 이번에 절정이네.

다음주는 산아래쪽, 들머리쪽.

 

 

다음주는 소귀천계곡을 가봐야겠다.

 

 

 

  

 

 

맨날 가던 들머리들 말고

탕춘대공원지킴터로 간다.

 

이북5도청 다와서 왼쪽으로...

 

 

장독대에서 오른쪽 방향

계단을 올라 북한산으로 들어선다.

 

 

오르막 이후 편안한 길 이어지다

 

 

탕춘대공원지킴터 지나

 

 

왼쪽 북한산 차마고도로 들어선다.

 

 

북한산 차마고도

 

 

향로봉 깔딱을 올라

 

 

관봉옆에서 자리 잡고 점심을 먹는다.

이제는 컵라면도 어울리는 계절... ^^

 

 

청수동암문 고개를 오르는데

단풍이 한두그루 보이기 시작하더니...

 

 

청수동암문에서 대남문 가는 그늘길에

단풍이 제법 많이 들었다. ㅎ

 

 

한 700m 이상은 이제 단풍들기 시작하는 듯...

다음주는 산성계곡이나 하루재길로 가봐야겠다.

 

 

대성문에서 평창동으로 하산.

 

 

 

  

 

 

 

맨날 동영상에 댓글 다는 재원이를

연신내 순대국집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성재하고 승한이가 심심했나 보다.

전화가 왔길래 같이 보자 했다.

 

길음역 3번 출구에서 만나 정릉으로...

 

 

다리 건너서 오른쪽 칼바위능선으로 올라간다.

 

 

오르막 이후 이제 만난 칼바위능선.

 

 

칼바위 구간 오르고...

 

 

포토죤에서 증명사진 찍은 후

 

 

등산로옆 적당한 자리에서 점심 먹는다.

오늘은 가만 앉아 있으면 쌀랑해지는 날씨

 

 

곱게 든 단풍 한그루.

 

 

승가봉에서 사고 났다.

 

119대원이 헬기 뜬다고 길목을 막아서

환자이송후 통과한다.

 

에혀... 조심해야지.

 

 

딱 맞는 시간에 순대국집에서 재원이,창렬이를 만났다. 

가부시끼 한다더니

창렬이가 순대국을 샀네.

  

 

 

 

9일만에 다시 남교리로 간다.

추석연휴기간 첫차 자리를 봤으나

3일꺼 빼놓고 다른 날은 다 매진.

 

3일 첫차 타고 가세.

 

동서울종합터미널 

 

 

남교리향 6시 49분 첫차

 

 

원통을 경유하여

 

 

남교리에 내린다.

8시 58분에 남교리탐방지원센터 통과.

 

대승령까지 3시간 반 예상하니 12시 반에 도착할거 같고 

거기서 한계령삼거리까지는 아마 4시간 반정도...?

오후 다섯시면 한계령삼거리 도착하겠다.

 

힘들어서 많이 쉬어간다해도 

한계령에서 저녁 7시 반 서울행 막차 타는 시간은 충분...

 

 

여기는 아래쪽인데...

딱 하나 단풍 들었다.

 

 

응봉폭포

 

 

12선녀탕의 백미,

복숭아탕(용탕폭포)

10시 23분

 

 

두문폭포

 

 

복숭아탕 지나고

거칠어지는 길

 

 

아, 이쁘다. ㅎ

 

 

저기 보이는 안산 자락에

단풍이 울긋불긋 조금씩 꽃핀다. 

 

 

대승령 도착 12시 25분

김밥 한 줄 먹고 출발한다.

 

 

뾰족한 주걱봉

 

 

원숭이머리바위

 

 

1408봉 도착

14시 15분

 

여기서 귀때기청까지 대략 두시간 가량...

 

 

보이네,

귀때기청 너덜지대.

 

 

귀때기청봉 도착했다.

16시 09분.

 

작년 10월에 장수대로 해서 올라올때보다

오늘 십이선녀탕길로 두시간 정도를 더 걸었는데도

작년보다 덜 힘들다.

역시 작년에 힘들었던건 몸에 맞지 않는 배낭이

피로를 가중시킨게 맞는 듯 하다.

 

낡고 헐었어도 몸에 딱 맞는 옛날 배낭...

구관이 명관이여. ㅎㅎ

 

 

이제 끝나가는 너덜겅. ㅡㅡ

 

 

야... 하늘 멋지다. ^^

 

 

한계령삼거리 16시 59분 도착.

 

크... 예상시간 정확하다.

그런데 왜 로또번호는 안맞지? ㅋㅋ

 

 

대청 쪽으로 조금 더 가서

데크전망대에서 경치 좀 보고

한계령삼거리로 되돌아 온다.

 

 

이제 하산하세.

 

 

한계령길에 예쁘게 들은 단풍.

 

 

해는 이제 다 넘어가고...

노을 멋지다. ㅎ

 

 

18시 반에 한계령휴게소에 도착했는데...

버스 자리가 있나 모르겠다.

버스 어플을 켜고 봤더니 오색에서 4자리 남았다.

 

혹시나 몰라서

계속 '새로 고침'해서 확인해 보는데...

19시 조금 넘어서 자리가 다 찼다. ㅡㅡ

 

휴...다행히 원통 가는 마을버스 아직 안 왔다.

클 날뻔했쓰... ^^

 

 

바로 도착한 원통행 마을버스 타고 원통터미널로가서

20시 25분 성남행 버스표를 끊는다.

 

 

 

 22시 10분 성남터미널 도착으로

'고속버스 당일치기' 세번째를 마무리 한다. ㅎㅎ

 

 

 

  

 

 

설악산 '고속버스 당일치기'

세번째 코스 하러 간다.

다음달 단풍산객 많아지기 전에

갔다와야지. 

 

동서울 종합터미널

 

 

남교리향 6시 49분 첫차

 

 

9시 다 되어

남교리에서 내려

 

 

남교리탐방지원센터 들어가려는데...

국공직원이 막는다.

 

응봉폭포 위쪽으로 다리 공사하고 있다고

대승령까지 통제랜다.

27일까지 라는데...

 

국립공원 홈페이지를 봤었어야 하는데

날씨만 신경쓰다가 간과해버렸다.

 

어쩔까?

일단 백담사로 가자.

 

용대리로 걸어가는 길.

 

 

백담사행 버스 타고

 

 

백담사 내리니 

얼추 11시가 다 되었다.

 

 

어디를 가도 산을 넘어가기는 틀린 시간...

 

오세암 - 마등령으로 공룡능선을 넘기도 안되고

가장 빠를것 같은 대청봉 - 오색도 

오색 내려서면 버스가 끊기는 시간이고...

 

그냥 내설악 만경대나 보고 오자.

 

 

영시암

 

 

오세암 갈림길

 

 

만경대 아래 도착했다.

ㅋㅋㅋ

만경대, MUST SEE...

 

 

만경대 올라

구경하며 김밥 먹으며

한참을 쉰다.

 

 

가야동계곡 천왕문

 

 

줄 지어선 용아장성

 

 

오늘 하늘이 기가 막힌데...

서북능선을 갔었어야 하는데 말이지.

 

 

백담사로 원점회기 하려니

안되겠다.

 

핸드폰을 꺼내

버스 시간과 자리를 찾아보고

서울경부행 7시반차를 예매한다.

 

백담사 원점회기보단

급경사 비탈길이지만

마등령에서 비선대 가는게 낫다.

 

마등령으로 가자.

 

 

마등령 올라서니

딱 3시.

 

 

전람회길 형제폭포가 멋지다. ㅎ

 

 

비선대에 오니 딱 5시.

 

좀 천천히 내려오고 싶어도

그냥 그 페이스대로 나오는 구나.

 

 

소공원 화장실에서 땀 씻고

 

 

7시반차 탑승

10시 4분 강남터미널에 도착한다.

 

 

 

  

 

 

 

한주 더 산초 따러 가자.

이번 주는 승가능선.

 

 

승가능선에 들어섰다.

 

 

산초? 초피?

뭐가 다르지?

내가 딴게 산초야? 초피야?

 

둘의 차이점이 가시를 보면 안댄다.

가시가 마주보고 쌍으로 나면 초피,

엇갈려서 나면 산초랜다.

 

가시가 어긋난 걸 보니 '산초'다, '산초'...

 

 

승가능선 아래서 밥먹고 쉬다가

 

 

향로봉 쪽으로 가며

산초나무 찾아 한눈 팔다가

젖은 흙길에 미끌어지며

바위에 긁혔다.

 

산초 따러 왔다가 개피 봤다.

 

 

순대국 먹으러 불광사쪽으로 내려가다가

순대국 먹자고 승한이한테 전화했더니

성재하고 임진각 갔다오는 길이랜다.

 

순대국집앞에서 한시간 기다려 만나서

수육에 쏘주 한잔 하고 귀가...

 

다음주는 설악산 남교리로...

 

 

 

  

 

 

 

 

오랜만에 성재, 승한이랑 산에 간다.

오늘은  짐벌 안가져 갈랜다.

홀가분하게 GF-3 하나 딸랑 들고 간다.

 

삼천사 입구 정거장...

 

 

오늘은 나월능선에 붙에

초피를 따야겠다.

 

해마다 이맘때 9월 10일경이면

나월봉 올라가는 길에 초피가 많이 열리더라.

익을때 까지 기다리다간

남들이 다 따갈꺼고...

오늘 딴다. ㅎ

 

 

작년만큼 땄다.

차 끓여 먹어야지. ^^

 

 

슬랩 바로 아래서 밥 먹고

누워서 한참 쉬다가

 

 

슬랩을 오른다.

 

 

715봉에서 남장대지쪽으로 틀었는데...

두 인간이 안온다.

한참을 기다리다가 전화를 했더니

대남문으로 갔다고... ㅡㅡ

 

그냥 내려가다가

행궁지 갈림길에서 만나기로 한다.

 

 

행궁지 갈림길에서 만나

하산

 

 

뒤풀이는 효자정.

오늘 서울고 총산에서 오산 뒤풀이를

12시에 예약했는데

두시반에 왔댄다.

 

총산 예약후에 3시 반쯤 예약이 한건 있었는데

총산팀이 늦게 내려오는 바람에 나가리 됐다고...

 

  

 

 

 

아침에 비가 살짝 내렸다.

구름이 껴서 더위가 좀 가신듯...

 

용암문에서 대남문까지

산성 흙길을 걸어볼까?

 

메말라가는 벚나무 잎사귀.

 

 

11쯤? 북한산 우이역

 

 

진달래능선 들머리

 

 

소귀천계곡 들머리

 

 

도선사에서 용암문공원지킴터로 들어선다.

 

 

김상궁바위

 

 

용암문 도착했다.

습기 많고 그늘 지니

모기가 마구 달려든다.

 

 

용맘문 앞에 나무에서 무슨 열매인지 맛있게 먹고 있는

북한산 청설모. ㅎㅎ

 

 

북한산 대피소

 

 

대동문

 

 

보국문

 

 

대성문 지나

 

 

대남문에서

산성입구로 내려간다.

 

 

혼자 들른 효자정에서

된장찌개로 뒤풀이.

 

연신내 양평해장국 들러 포장 2개 싸들고

엄마한테 간다.

 

 

 

  

 

 

어제 승가능선에서 더위에 지쳤는데

오늘은 좀 옅은 구름이 껴서 좀 낫다.

 

산성입구에서 백운봉암문까지 직상코스를 갈까 하다가

응봉능선으로 바꿨다. 

 

 

항상 땀 빼는

경사 급한 응봉능선 초입

 

 

응봉에 올라섰는데

햇빛만 좀 죽었을뿐

오늘도 바람이 없다.

 

 

사모바위 닿기 전

두명 정도 앉을 좋은 자리가 있네. ㅎ

 

 

어제는 청수동암문 깔딱고개로 갔으니

오늘은 문수봉으로...

 

 

대성문에서

평창동으로 내려선다.

 

 

내려오다 길을 만나는 계곡물에 땀 씻고

하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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