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숨은벽에서 카메라 배터리 갈아끼우느라
고생을 해서리
오늘은 기온도 더 내려간다... 하길래
짐벌 놔두고
카메라만 들고 나온다.
모처럼만에 사진 Only Mode.
7호선 타고 도봉산역.
얼루 갈까...?
코스를 정한것도 아닌데...
보문능선쪽으로 좌향좌.
시원스레 시야에 들어오는
도봉산 주봉우리들.
도봉주능선 만나
조금 가다가
길 옆 좋은 자리찾아 앉는다.
쎈 바람에 깔끔한 시야.
신선대까지 안가고
관음암으로 방향을 바꾼다.
관음암, 그리고
저어기 보이는 주봉.
마당바위 왔는데
성재한테서 전화가 온다.
도봉산 마당바위라 했더니
삼각지 대구탕 집이라고, 오라고... ㅋㅋ
거기까지 가면 시간 많이 걸린다.
승한이 집에 가는거 아니면 집에 갈란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