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름, 가을 산객 많을 시기에
송추쪽 가는 34번, 704번 버스는
하도 사람이 많아 구파발에서 탈수가 없지.
이제 겨울에 접어드니
버스 안이 여유가 있다.
구파발역에서 34번 버스를 타고
원각사 입구에서 내린다.
내린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원각사 입석에서 우회전
굴다리 지나
좌회전해서
포장도로따라 쭉 올라가면
이제 국립공원 입구.
원각사까지 계속 이어지는 포장도로
원각사 지나
곧 원각폭포를 만난다.
원각사 지나
한시간도 안되어
사패능선을 만나고
좌턴을 해서
사패산을 오른다.
미세먼지로 뿌연 시야...
포대능선쪽으로 향하다가
적당한 곳에서 자리 잡는다.
지겨운 회룡 400계단...
포대 정상까지 왔는데...
여기서 그냥
만월암으로 내려가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