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날 퇴근때
성재 전화,
정화하고 만났는데... 같이 관악산 가서 라면 먹고 전주전집 가잰다.
다른 약속 없던터라 '그러자' 하고 승한도 부른다.
역시나 일요일 10시반에 과천소방서에서 만날때는
정화가 없다.
승한이가 집사람하고 와서 넷.
오전엔 날이 살짝 흐렸더만
정오가 되어가자
구름이 걷히고 땡볕이다. ㅡㅡ
육봉 봉우리 한두개 오르다가
땡볕 바위가 싫어
우회 하기로 한다.
육봉끝 국기봉 다 왔는데...
계속 비실대는 승한이
밥 먹으면 좀 나으려나?
밥 먹고 한참 쉬었으나
그래도 승한이가 쫒아오질 못한다.
사당으로 하산은 도저히 안될거 같고
방송국 안테나에서 하산하기로 한다.
어...?
고등학교 동기산악회 삼포를 만났다. ㅎ
안테나 까지도 못가겠다.
이쯤에서 하산하세.
육봉 원점회기.
사당역 전주전집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