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전날 고등학교 반창회에서
오랜만에 만난 동기들과 즐겁게 한잔했는데...
이게 과했다. ㅡㅡ
설날 하루종일 골골 대고
푹 잤더니 좀 나아지네.
내일 연휴끝날은 비가 조금 온다하니
오늘 산에 가야지.
만권이하고 불암산 - 수락산 하기로...
원자력병원쪽 둘레길로 들어섰다.
몇년전 오산종주할때
불암산을 왔으니...
한 3-4년만에 한번쯤 오는거 같네.
1월달 날씨가 아니라
한 3월 중순쯤으로 느껴지겠어.
거북바위.
머리와 등껍질,
그리고 옆으로 쭉 뻗은 앞발까지
영락없이 바다거북이네. ㅎ
불암산 정상에서 왼쪽으로 좀 내려와
점심 먹고 간다.
이제 수락산으로...
오랜만에 산행 길게 했네.
6시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