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샤먼에서 하는 석재박람회...
공장에 놓을 기계 보러
회사 사람들하고 간다.
인천공항 2청사에 내리니
루비색 멋지구리한 벤츠CLS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면세 담배 한보루 사 넣고
비행기 시간 될때까지
여기 저기 구경.
왼쪽에 흰색, 파란색 칠해놓은 비행기가
타고갈 샤먼항공 비행기.
딱 세시간 정도 걸려서
샤먼 도착.
비 온다. ㅡㅡ;;
진짜 중국집 가서 저녁을 먹는데...
뭔 음식들이 이렇게 다 짜냐?
ㅡㅡ;;
저녁 먹은거 갖고 성이 안찼는지
우리방에 와서
컵라면에 쏘주한잔 더 한다.
나는 배불러서 기권...
박람회장 가는 둘째 날...
비 온다. ㅡㅡ;;
무지 넓은 전시회장
여기저기 둘러보니
다리도 아프고
어디 앉아서 쉴데도 마땅치 않고
3층 카페테리아에 자리잡고 좀 쉰다.
저녁은 중국 돌회사 사장이 샤브샤브 사줘서 먹고
몇몇은 술 한잔 더 한다고 나가더니
전부다 새벽에 떡이 되서 들어왔다.
사흘째...
비 온다. ㅡㅡ;;
오늘 새벽까지 먹은 술이 안깨서
모두들 헤롱헤롱...
오전에 전시회장 갔다가
점심 먹으러 나왔는데...
오늘은
한식집에서 부대찌개.
점심을 좀 늦게 먹었더니 배도 안꺼지고해서
저녁 먹으러 가자는 걸
나는 그냥 호텔방에서 뒹굴뒹굴 있을란다.
이제 돌아가는 날...
비 온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