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 동문산악회 시산제...

9시반에 구기동 이북5도청.

 

 

 

 

 

 

 

제례 끝나고 기수별로 기념품하고 음식 나누고

짧게라도 산행을 한다.

 

 

 

만권네하고 비봉탐방소로 올라가

능선타고 가다가 대동문에서 내려오기로 하는데...

 

 

 

 

 

 

축대 쌓아놓은 너른 공터에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한다.


동기를 다 둘러 앉아 점심 후에

다른 동기들은 불광으로 내려가고

나랑 만권네, 동휘네는 마저 산행을 한다.

 

 

 

 

 

 

 

 

 

 

능선 만나자마자

동휘네는 먼저 가버리고...

 

 

 

오르다 만난 선배님은

금발머리 프랑스아가씨 가이드가 되었다. ㅋㅋ

 

 

 

 

 

 

 

 

 

 

 

 

 

 

 

 

만권네는 문수봉 파이프 잡기 싫다 하여

청수동암문 돌계단길로 가고

나는 문수봉길...

 

 

 

 

 

 

 

 

 

 

대남문 지나 대성문 다와가는데

만권이가 수철이 한테 전화를 한다.

종로에서 보자고...


그냥 대성문에서 평창동으로 하산하여

조계사쪽으로 간다.

 

 

 

 

수철이 만나서 쏘주 한잔 하는데...

오래되고 유명한 집이라고 와봤더만

 

 

 

에잉...

탕국은 너무 멀겋서 고기 냄새도 안나고

탕에 넣어주는 고기, 사리, 밥은 양에 안찬다.


그 돈주고 와서 먹긴 너무하네. ㅡㅡ;;



난 역시 연신내 순대국집이 최고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