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계속 먹은 술이 후유증으로 남아

이삼일 동안 골골댔다.


죽 비슷하게 끓여먹으며 속을 달래보지만

안편해지는거... ㅡㅡ;;


신년첫날인데 산에 안갈수는 없고

오전은 벌써 다 지나갔는데

북한산, 도봉산으로 가자니 

한시반은 넘어야 산입구 도착할터... 



집 바로 뒤가 관악산이니

이럴땐 얼마나 좋은가? ㅎ

 

 

 

등산객 별로 없어 항상 한적하고 조용한
관문사거리 용마골...

 

 

 

 

 

눈이 한번 펑펑 와줘야 할텐데...
담배꽁초 하나에도 활활 타들어갈만큼
산은 바짝 말랐다.

 

 

 

 

 

 

용마골의 바위쇼파.

 

 

 

 

 

 

헬기장 지나

 

 

 

사당주능선.

 

 

 

 

 

 

 

 

 

 

 

 

 

 

 

 

관악산 정상 도착후

 

 

 

 

 

바로 과천향교로 내려간다.

 

 

 

 

 

 

컵라면을 하나 가져왔으나
불편한 속에 먹지 못하고
따뜻한 커피 한잔으로 뒤풀이... 

 

 

 

 

 

올해는 술을 좀 줄이기로 해보는데
며칠이나 갈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