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재가 관악산 가잰다.
10시반에 소방서 앞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9시반쯤 전화오더니
이제 일어났다고... 11시에 만나잰다.
비는 거의 일주일에 한번씩 내리는데
날씨가 쌀랑하니 증발은 안되고
보에 계곡물이 가득찼다.
문원폭포나 한번 보고 가자고.
이게 4봉인가, 5봉인가?
한번 내려와볼려고 했더만
앞선팀에 아줌마 둘이서
매달려서 세월아, 네월아... 내려갈 생각을 안한다. ㅡㅡ;;
기다리다가 짜증나서
그냥 아랫길로... ㅡㅡ;;
여기 식당자리에서
밥먹고
사당으로 안가고
팔봉으로 좌회전한다.
사당이나 팔봉에서 서울대나 비슷하게 걸릴테니...
했는데
다 내려와서 계곡건너 무너미고개로 가야 하는걸
서울대 수목원 쪽으로 와버렸다.
되돌아 갈수도 없고...
수목원 통과해서
안양예술공원까지 다 지나
1번국도라인 안양쪽이다.
버스 두번 타고 사당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