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 - 광운대 동문,
동기 태호랑 36회 영민이랑 북한산 가기로 했다.
구기터널 앞 버스정류장에서 11시.
정시에 만나서
비봉탐방로로 올라간다.
느즈막히 만났으니
짧은 오르막으로 능선에 붙어야...
능선에 붙으니
정류장부터 딱 한시간 걸렸네.
이제 밥먹을 자리를 찾아야 하는데...
승가봉 옆길로 빠져서
자리잡기로 한다.
다들 많이도 싸왔네.
배불러서 더 못먹겠다.
원래는
청수동암문까지 가서 의상능선 타고
부왕동암문에서 삼천사로 빠지려고 했으나...
배가 불러서
청수동암문 오르막길이 부칠거 같아
왼쪽 옆길 나월봉으로 빠진다.
길 잘못잡아 알바 한번하고
다시 원래길로
이제 부왕동암문
내려오다 계곡물에 발 담갔는데...
이제 슬슬 찬기운이 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