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재가 커피 갈아놨다고...

구파발에서 만나 산성입구로 간다.

오늘 낮부터 날씨가 풀린다고 해서

두꺼운 겉옷은 놔두고 왔다.


춥지도 덥지도 않고 날씨는 딱 !! 일쎄.  

 

 

 

 

산성입구에서 계곡쪽으로...

그제 적지않게 내린 비로

계곡은 여름 장마철에 못지않다.

 

 

 

 

 

초입에 한참 앞서 잘 올라가던 성재.

 

 

 

 

 

ㅋㅋㅋ

아니나 다를까.

겨우내 댓달 산에 안오더니 기력 탕진.

 

 

 

 

 

백운봉암문 아래서 산성으로 돌아갈까 했더니

마저 백운대까지 가자 한다.

오기발동... ㅎㅎ


난 2주전에도 갔다왔는데...

 

 

 

 

 

 

 

 

 

 

 

정상부엔 산객들이 인증사진 줄을 서있어

 마당바위까지로 정상을 갈무리하고

 

 

 

밥먹으러 그...

아래쪽 바위틈으로 들어간다.

 

 

 

 

 

 

 

 

 

 

밥먹고 좀 쉬려고 하니

구름에 해가 가리우며 바람이 솔솔... ㅡㅡ;;


그냥 자리 떠야겠다, 야.

 

 

 

 

 

 

 

 

시간이 얼마 안되

산성쪽으로 돌다가 내려갈거인데 

 

 

 

 

 

 

 

 

북한산대피소쪽에서 내려가면

얼추 시간이 맞겠다.

 

 

 

 

 

중성문 옆에서 계곡물에 발 한번 담궈 봤는데

흐미... 10초를 못버티겠어.

 

 

 

 

 

 

겨우내 못들른 효자정에 돼지고기로 뒤풀이.

 

 

 

사장님은 몇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듯...

불로초를 드시나 ??  ㅎㅎ

 

음주산행 금지가 9월 12일까지는 계도기간이랜다.

중청대피소에서 한번은 쏘주한잔 할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