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주량이 소주 한병 정도..
여기에 한두잔 정도 쁘라스하면 거의 그날 주량은 끝이다.
다시 안 뱉어낼정도의 한계치...
친구모임이고 산행모임이고 술자리를 하게 되면
첫자리에서 내 주량을 다 마시게 되는데...
문제는 2차...
1차후 도망치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분위기에 이끌리거나 陷穽에 발목 잡히는 경우는 2차로 가게 된다.(거의 대부분..)
그러면 거기 한두잔에 주량오바.. ㅡㅡ;;
이후 상황은 뭐..
다 뱉어내고 기억끊어지고 집에는 기어서 가고... ㅡ,.ㅡ;;
그러는짓도 어렸을때 한때지, 나이 좀 되서도 길에서 그런 作態를 부리긴 참 뭐하다.
안그러고 싶지만 2차를 가게되면 10중 7,8은 그렇게 되는듯...
그렇다고 2차 자리가서 남들 술먹는거 멀뚱멀뚱 구경만하는 것도 그렇고...
어떻게.. 2차의 陷穽에서 벗어나야....ㅡ,.ㅡ;;
(2013. 0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