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상시캠퍼가 아니다.
하긴 평평한 데크에서 자도
딱딱해서 배기는데
울퉁불퉁 파쇄석이나 흙바닥의 캠핑장을 갈리가... ^^;;
그냥 일년에 두어번,
더운 여름에 시원한 휴양림 데크에서 하루씩 쉬다 오는게 다인데...
여지껏 쪼그만 그늘막 텐트 하나로 지내오다가
작년에 타프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밤에 휴양림 데크위에 텐트치고 자는데...
빗방울이 후두둑...
텐트위에 판쵸를 덮었더니
바람이 안통해서 바로 찜통이 되었다.
'그래, 타프를 쳐야 비를 피하고 텐트는 메시망 열어놓고 시원하게...'
거의 휴양림 데크위에서만 쓸거이니...
헥사타프(6각)와 렉타타프(4각)중
폴대 두개로 가운데 지탱하고
스트링을 길게 쳐서 팩을 박는 헥사타프는
데크주위의 공간이 좁고 걸리는 나무가 많아 렉타타프로 결정.
전국에 국립휴양림데크가 큰건 360(370) * 360 정도 되네.
사이즈 크고 차광/방수효과 좋은건
가격도 꽤 하는데...
휴양림 데크정도만 덮을 사이즈를 찾는다.
렉타타프로 400 * 450 정도면
가운데 폴대 올라간 높이 생각해서
얼추 400 * 400 으로 데크만 덮을 수 있겠다... 하고 타프를 물색.
찾았다.
버팔로 뉴에코 렉타타프...
445 *400,
사이즈 딱이고
가격도 최저가 8만원돈 밖에 안한다. ㅎㅎ
쪼금 낮은게 흠이긴 하지만...
데크위에서만 쓸거라 그닥 걸리진 않는다.
폴대가 20cm만 더 길었으면 진짜 최곤데...
이번 여름
유명산휴양림에서 두번 빗속에
아주 잘 써먹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