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해외직구, 아마존...

Posted by canonfd 살아가면서... : 2018. 1. 4. 11:08

 

몇년 차고 다니던 시계가
이제 슬슬 삭아서

오른쪽 위의 버튼이 찢어져서 구멍이 났다.

 

 

 

회사에 출근 하건, 산을 가건
손목에서 시계를 풀어 놓지를 않는데...
지금 겨울이라 그닥 물에 손 담글 일이 없지만
이제 날 풀리고 따뜻해지면

땀 흘린거 씻어내야 하고
계곡에 발도 담구고 할거인데
시계속에 물이 들어갈게 뻔해.


시계하나 사자...하고 그동안 눈에 담아놨던거
지샥 DW5600E-1V 하나 찾아봤다.


영화 '스피드'에서

주인공 '키아누 리브스'가 찼던 시계... ^^;;


 

 

요즘 지샥은 투박스럽게 크고 두꺼운데 비해
좀 얇고 작고 하다.

다른 디지털 시계처럼 알람, 스톱워치 뭐 그런 기능들...
다만 월드타임이 없는게 좀 아쉬운데...


최저가 찾아보면 6만원 가까이 쯤 하는거 같다.

이참에 아마존에서 한번 사보자...했더니
마침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이라
40몇불 하던게 30몇불에 올라왔다.

그런데 블프때 보다 크리스마스 다가오면

블프때 못팔은 재고들이 더 싸질때도 있다고 해서

한 일이주일기다려 봤더니

(당장 시계 없는것도 아니고...안싸지면 내년에 사지 뭐)

 
12월 중순에 25.2불에 배송비 5,59불,
합해서 30,79불까지 내려왔네.

 

 

올타구나, 이제 사자...

아마존에 카드 등록하고
주소넣고 구입했더니


작년말에 시계가 도착했다.
뭐... 스페어로 사둔거니 일단 지금 시계 고장 날때까지 차보고...



요는 해외직구가 문제가 아니라...
뭐 하나 구입하는데
싸이트마다 액티브엑스 깔고, 키보드 보안프로그램 깔고,
온갖 잡것들 다 깔고도 모자라

스팸스런 전화에 시달리게

개인정보 활용에 동의까지 해야되는 
국내 쇼핑싸이트들, 은행들... 하는 짓거리가
볼수록 개떡 같다는 거다.


이렇게 한번씩 외국싸이트 경험해보면
한숨 나온다고, 진짜...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