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을 처음한게 한 십여년 된것 같은데...
초반엔 친구들, 동기들 그룹도 만들고 지냈는데
이놈의 페이스북이 '누구를 알수도 있습니다' 하고 띄워주는 게
보고 싶지않은 얼굴들도 있어서
계정 비활성화를 시켜놓은지 몇년이 됐다.
그런데... 작년 가을쯤에
알고있는 사진동호회원으로부터 쪽지가 왔는데...
'형님 페이스북 계정이 해킹당한거 같습니다. 므흣한 사진하고 전화번호가 와요.'
해서 부랴부랴 계정활성화해서 들어가봤더니
강남에 뿌려지는 명함같은 사진이 있다.
일단 지우고
'페이스북 계정을 삭제해 버려야지...' 하고 있다가
며칠후 삭제하려고 로그인 하려는데
계정이 막혀버렸다. ㅡㅡ;;
개자식들이 계정해킹 당할때는 지들이 모르고 있다가
사진 지우고 며칠있으니 계정을 막아버린것...
다시 계정활성화도 안되고
페이스북 고객센터를 봐도
이것들 전화번호도 없고 이메일도 없고...
그냥 신분증 스캔해서 보내라는거 밖에 없다.
그냥 비활성화로 놔둘까... 하다가
깨끗이 지워버리는게 낫겠다... 싶어
주민증 스캔해서 보낸지가 벌써 몇달...
아직까지도 아무 연락이 없네... ㅡㅡ;;
페이스북 코리아, 이것들은 뭐하는 것들이야??
확 망해버려라. 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