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울

Posted by canonfd 살아가면서... : 2014. 10. 28. 09:09

큰놈과 작은놈의 터울이 5살이다.
큰놈을 낳고 터울을 한 3 - 4살정도로 할려고 했었는데
그게 맘대로 되는게 아니었다.

 

둘째를 낳고 보니 터울이 좀 많다 싶다.
첫째도 어렸을 땐 잘 모르겠던데
이제 큰놈이 어지간히 크고 보니...

 

큰놈이 동생과 잘 안놀려고 한다.
동생놈이 자꾸 떼를 쓰니까 짜증이 나서 그런가 보다.
그렇다고 때려주자니 엄마, 아빠한태 동생 때린다고 혼날거 같고...

 

나도 그렇다.
첫째는 이제 어지간한건 말로 해결이 되는데
둘째는 말로 안된다.
한번 땡깡을 부리며는 나도 짜증이 난다.
으이그... 성질 같으면 한대 주어 박고 싶은데...

 

터울은 두살, 많으면 세살 정도가 딱 좋은거 같다.

 

(2002. 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