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놈이 안경을 맞췄다.
학교에서 신체검사를 했는데
시력이 0.2 / 0.3 이란다.
내가 0.4 인데...
짜식이 집에만 오면 컴퓨터앞에서 떠날줄을 모르더만
기어코 안경을 쓰네.
내가 있으면
그나마 내 눈치보느라고 얼마 안하지만
아무도 없으면 아마 날밤 샐지도 모를일이다.
초등5학년에 벌써 안경을 쓰면
나중에 크면 마이너스까지 내려가는게 아닌지...
(해병대 보낼려고 했더만 힘들지도 모르겠다. ㅠㅠ)
(2004. 0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