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시향이 있어 마산엘 내려갔다.
아버지, 어무이, 형, 나, 그리고 아들놈 둘.
차 한대에 낑겨서...
큰 아버지는 편찮으시다고 못오셨다고 한다.
제사 끝나고 근방에 계시는 큰고모님댁엘 갔는데...
이제 연세가 많이 되시니
작년 다르고 올해 다르다.
나도 잘 못알아보는거 같고...
큰아버님댁에 가서 찾아뵈니
많이 안좋으시다. ㅠㅠ
그리고 화요일에...
큰고모님께서 돌아가셨다고 연락이 왔다.
3일 전에 뵌게
고모님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인생무상...
(2003.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