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교육?

Posted by canonfd 살아가면서... : 2014. 10. 28. 09:11

둘째는 98년 2월생이다.
남들보다 1년먼저 학교에 갈수 있다.
이제 내년에 학교엘 보내야 하는데
슬슬 걱정이 생긴다.

 

체구도 작고, 뻑하면 울고, 말길이 안통하는 땡깡쟁이라...
내년에 학교갈때 까지 고쳐 질런지...

 

한글도 기본적인 '가나다라...' 정도 밖에 몰라서 한참 가르쳐야 한다.
한글도 못땠는데 영어학원은 보내고 있으니...쩝...

 

엊그제 토요일은 좀 포근해서 축구공을 갖고 아이들과 밖으로 나갔다.
"야, 어디서 축구할래?"
하고 물었더니

 

작은 놈이 대답하기를
"오버 데어..."

'......'

 

 

(2002. 0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