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동 족발집에 가니
우리 친구들과 그 앞에 테이블에 한팀.
보니까 액면이 비슷한 연배다. ㅋㅋ
내가 또 궁금한건 못 참지.
앞 테이블에 가서 여기 손영호가 누굽니까.
하니까 한명이 나온다.
그 : 식당에서 전화가 와서 확인을 하더라구요. 블라블라...
나 : 예약하려고 전화를 했더니 예약되어 있다고... 블라 블라...
민증을 보니
걔는 '송영호' 더라고.
전화로 들으니 헷갈린만도 하지... ㅋㅋ
그쪽 모임은 64년생끼리라고 하니 아마도 중딩이나 고딩 동창 모임인거 같고
우리는 대학 동기니 2-3년 나이가 다르고...
하여간 재미있는 하루였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