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간 율동공원은 주차장입구에 차단기까지 작동한다.
들어가는 입구에서 '번쩍'하고 카메라가 작동...
까짖거 천원내지 뭐..
몸풀고 한바퀴 돌고 있는데..
앞에 중년 남자 한명이 뛰고 있다.
나보다 쪼---금 속도가 늦는거 같아서 차근차근 따라붙으니
반바퀴쯤에서 앞지르게 되었는데...
뒤에서 일정한 거리로 계속 달리는 소리는 들리고..
그러고 한바퀴쯤 지났을때 그 중년이 나를 제끼고 앞으로 나섰다.
괜히 따라붙다가 페이스 흐트러질까봐 내 페이스대로 달린다..
아따 그 양반 잘 뛴다.
계속 거리가 쪼금씩 더벌어졌다.
모처럼만에 뛴 화요일날의 후유증이 덜풀려 세바퀴만 뛰고 스톱..
나올때 주차장부스에 있는 사람에게
"주차비 언제부터 받아요?"
하고 물어보니.. 아직 미정이란다.
하지만 시설 다 갖춰 놓은걸보면 곧 받겠지.
ㅡ,.ㅡ;;
< 오늘 공원 세바퀴 >
(2012. 0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