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혼자 산에 가는 타입이라
남의 눈 신경 쓸것도 없고 해서리
브랜드 아웃도어 제품하고는 거리가 한참 멀다.
옷이야 뭐 히말라야 갈것도 아니고
추운겨울 이래봐야 당일치기 근교산행이니
대충 얼어죽지않을 만큼만 입고 다니는데
그래도 등산화는 좀 적당한거 신어보자 해서
거의 okoutdoor.com에서 구입을 한다.
여지껏 몇번을 사도 후회한 적이 없었는데...
저번에 산 알바트레 등산화...
한 일년 좀 넘게 신었더니
앞에 발가락코 가죽이 막 터져 버린다.
밑창은 아직 멀쩡 해서리 버리기 아까운데
위가 저렇게 다 헤졌으니 원...
어디서 순 싸구려 합성가죽을 외피로 썼나보이... ㅡㅡ;;
남들이 보면 한 십년정도 신은줄 알듯...
꼴랑 일주일에 한번 가는 산이지만 자주 가서 그렇다고 쳐도
아들 군대가기 전에 사준 알바트레 등산화...
군대가기전에 딱 한번 신었는데
이번 5월에 설악산 간다고 꺼내보니 이렇게 되었다.
저번에 두번이나 산 베스타드 등산화는 2년 넘게 신어도
밑창이 닳았지 위는 괜찮았는데 말이야...
제길... ㅡㅡ;;
다신 안산다, 알바트레(Albatre) 등산화...
(2015. 0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