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뉴스를 보는데..
실비아 크리스텔이 암으로 사망했다고 나옵니다.
올해 60세...
참.. 왕년에 뭇남성들의 로망이었는데 말입니다..
까까머리 고3때 그 가위질로 다 잘려나간 '차탈레 부인의 사랑"을 보겠다고
이반, 저반 '누구 가발없냐?..' 하고 찾아다니던 때가...
고등학교 졸업하고는 이제 머리도 길렀겠다..
당당하게 '개인교수'를 극장에 들어가서 보고는 참 뿌듯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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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섹시심볼도 중년이 넘어 이제 할머니 되는 초입에 가는군요.
하긴.. 그 살색, 몸매에 설레던 파마머리 청년도
머리 반은 빠지고 나머지 반은 허연..
완 - 죤 중년이 되었으니 말이죠..
이제 영화 제목대로
"Goodbye Emmanuelle" 네요..
ㅡㅜ......
(2012.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