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제

Posted by canonfd 살아가면서... : 2014. 10. 29. 13:04

둘째는 저녁나절까지 잘 놀다가
집사람이

 

"공부하자"
거나

 

"책보자"
고 하면

 

그때부터
눈이 슬슬 감긴다.

 

어떤때는
식탁에 앉자서 책보고 있나 싶더니
잠시후 머리 박고 자고 있다.

 

엊그제는
폼나게 소파에 누워서 책을 보나 싶었는데
1분도 안되서...

 

 

 

책만 피면 자는것은
날 닮았나 집사람을 닮았나...

 

(2004. 0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