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가을

Posted by canonfd 살아가면서... : 2016. 8. 27. 14:09

불과 사나흘만에

징그럽도록 버티던

뜨거운 여름이 다 가버렸다.

 

가을은... 

여름이 조용히 지나가주기를 기다렸는데

안나가고 버티니 발로 차서 쫒아낸 모양... ㅎ 

 

그제부터는 자다가 꺠어

홑이불을 찾게 되었으니...

 

낮에 그늘에 앉아 

파란 하늘과 점점이 뿌려진 양떼 구름을 본다.

 

 

여름...

니가 아무리 버텨봐야 며칠 상관이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