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

Posted by canonfd 살아가면서... : 2014. 10. 27. 21:36

이제 일주일후면 또 새해가 시작이다.
일주일후면...
우리나이로 마흔.
불혹, 불혹하는 나이가 이제는 코앞이다.
우리나이말고 미국나이로 따져도 이제는 진짜 얼마남지 않았다.

 

정말 해놓은 것도 없는데 나이만 먹는구나싶다.

 

내생각에 나는 아직도 고등학교 졸업때의 모습,
군생활할때의 모습, 대학교 복학생의 모습일거 같은데

 

다른 사람이 나를 보는 모습은

버스를 타도 뒤로 안가고 운전사뒤에 앉는 아저씨,
지하철에서 할아버지, 할머니께 자리를 안 양보해도
별로 눈총을 받지않는 아저씨로 보이겠지...

 

 

(2001. 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