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부터 날이 따뜻하더니
어제 올림픽대로를 운전해오면서 보니까
중앙분리대의 갈색 풀잎들이 초록으로 변해가고 있다.
초록이 꽤나 많이 올라온다.
그러고 보니까 운전을 하는데도 꽤나 졸린다.
앞에서 갑자기 길이 막힌다.
'막히는 곳이 아닌데...'
조금있다 보니 사고가 났다.
앞차의 뒷부분이 많이 찌그러졌다.
혹시 뒷차가 봄기운에 깜빡 졸다가 부딛힌건 아닐까.
노가다(건설)같이 밖에서 일해야 하는 직업은 아주 겨울이 쥐약이다.
하여간 겨울의 추운 날씨땜에 일하는데 애로 사항이 많았는데
날씨풀리니 좀 살것같다.
(2003. 03. 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