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랩소디... 그룹 퀸의 노래인데
이 영화가 지금 한창 인기몰이중이다.
뭐... 퀸을 알리가 없는
93년생 우리집 큰놈도 봤다하니 많이들 보러가는 모양...
7080세대에서 퀸을 모르는 사람은 없으련만
퀸은 내 취향이 아니고
My Favorite Band is 'Journey'.
져니..하면 '스티브 페리'지.
그 금속성의 화려한 고음이란...
옛날에 헤드폰끼고 'Don't stop believing'을 듣고 있노라면
그 올라가는 고음에 찌릿찌릿 전율이 흐를 정도...
7080 팝송들
옛날 생각에 '져니'를 유튜브에서 찾아보다보니
엥...?
져니의 실황인데 왠 동양인같은 애가 노래를 부른다.
목소리는 스티브 페리인데...뭐지???
찾아봤더니
스티브 페리는 1998년 져니를 떠나고
져니의 보컬로 다른 이가 들어왔지만
"스티브 페리 = 져니"이니
그걸 극복하지 못했나 보다.
스티브 페리가 들어오면서 興했던 져니...
스티브 페리가 나가니 衰하게 되네.
투어를 다니면서 왕년의 히트곡들을 들려줘야 하는데...
스티브 페리가 져니와 함께했던 20년 동안의 그 노래들을
다른사람 목소리로 듣자니
져니 팬들은 영... 기분이 안났으리라.
새로운 보컬을 찾던 져니는
카바곡을 부르는 필리핀 Arnel Pineda 를 유튜브에서 보고
바로 오디션 거쳐
져니의 새로운 보컬로 영입했네.
이 '아넬 피네다'...
목소리가 정말 '스티브 페리'와 닮았다.
역시 져니는 스티브 페리...
이래저래 세상살이에
팝송이고 뭐고 멀어졌더니
모든것이 나만큼 변해버렸다.
보너스 : 영화 "Rock of Ages(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