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들어오는 무렵부터
슬슬 500g, 1Kg 살이 붙더니
단위수가 70이 되어버렸다.
살이 3-4Kg 정도 붙는건 일이 아닌데...
저녁무렵 일주일에 두어번 정도 하던 운동도
가뜩이나 그때부터 게으름반, 핑계반으로
일주일에 한번이나 할까 말까 하게 되었다.
요 몇주 추운날이 계속되어
퇴근후에는 거의 문밖출입이 없었는데
하도 몸이 뻐근해서리
집에오면 시간이 너무 늦으니 아예 분당에서 조깅을 하고 오기로 했다.
퇴근시간에 율동공원에 차를 대고 세바퀴를 도는데...
이놈의 불어난 살 3Kg이
무슨 모래주머니 3Kg 달고 뛰는거 같다.
몸무게가 66-67 정도가 딱 맞는거 같은데
그보다 더 나가면 무거워져서리...
이거 몇키로정도 빼야하는데 빠질까 모르겠다.
(2005.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