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씨,
7월 22일 부터 8월 15일 까지 휴가기간 동안 중단됐던
중부, 영동고속도로 성능개선공사가 다시 시작되었다.
고속도로 차선을 하나 막고 공사를 하니
고속도로 타던 차들이 다 3번 국도로 내려와
또다시 꽉꽉 막히는 출퇴근길...
공사 끝나는 날이 내년 12월이니 아직 한참 멀었다.
이 망할놈의 평창 올림픽 떄문에
3번 국도를 이용하는 애꿎은 시민들만
더운 날씨만큼이나 짜증나게
도로위에서 트래픽쨈을 당하고 있으니... ㅡㅡ;;
원래부터 스포츠에는 별 관심이 없고
특히 천문학적 투자가 들어가는
메가스포츠 유치는 '절대 반대' 쪽인데
이렇게 평창 올림픽 때문에
내가 불편을 겪게 될줄이야 꿈엔들 생각했으리.
이런 닝기리. ㅡㅡ;;
강원도,
평창올림픽 유치하고
관광객 좀 늘어나겠거니... 하겠지만
1조원에 가까운 빚의 알펜시아 리조트와
올림픽 끝나고 그냥 놀리게 될 시설들 유지보수 땜에
지자체 공무원들 월급도 못줄만큼 쫄딱 망해 버리고
일 벌인 지자체장 상대로 구상청구를 해야
앞으로 지자체장의 쓰잘데 없는 치적 쌓기 야욕으로
그런 메가스포츠 유치 같은 걸 안하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