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벽이 무너지고

기계실에 물이 차면서

단전, 단수 된지 이틀째... ㅡㅡ

 

그래도 우리집은 3층이라

양동이로 물 떠다 쓰면서 생활하고 있는데

고층에 사는 주민들,

특히나 연세 좀 되신 주민들은 고충이 이만저만 아니다.

 

 

어제 퇴근하면서 보니

주차장이 널널하다.

평소에 보면 한두자리 남아있거나 말거나 인데

아무대나 자리가 있다.

 

꽤 여러 주민들이

친척집들로 피신 했나보다.

 

어떻게 오늘은 복구가 완료되어야 할텐데...

 

오세이돈 놈 시장되면

 꼭 이렇게 물난리가 나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