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첫번째 토요일과
두번째 금요일에 고등학교 친구들 모임이 있는데...
차 막히는 금요일 모임은 정말 모임시간에 맞추기가 쉽지않다.
게다가 율동공원 뛰는 것도 빼먹어야 하고... ㅡㅡ;;
보통 총무 경중이가 수요일쯤 전화로 연락을 주는데
이번주는 아무 연락이 없길래
두째주 금요일이 아니라 두번째 금요일인 다음주 금요일인줄 알았다.
율동공원으로 가려고 3번국도에서 빠지려고 하는데...
43번 국도가 엄청 막힌다.
이거 그냥 집으로 가는게 덜 막히겠다...하고
차를 돌려 3번국도로, 분당-내곡으로, 남부순환도로로 접어들었는데...
학중이 에게서 전화가 온다.
오늘 모임이라고... ㅡ,.ㅡ;;
부리나케 동네어귀에다 차를 대놓고 압구정동으로 달려갔더만...
경중이가 일이 있어 학중이에게 모임연락을 부탁했는데
학중이는 카톡으로만 공지하고
나에게 따로 연락하는걸 생각안한 것.
나만 2G...
ㅡㅡ;;
(2014. 11. 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