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에 모르는 번호가 찍혔다.
누군가 해서 받아보니 삼성카드란다.
이런 제기...
95년 12월에 '정기선'씨의 보증섰던거 때문에 전화했다는데...
법원에 서류넘기기전에 확인전화 하는거 란다.
저번에도 한번 전화가 왔었는데...
나는 분명 그놈 보증 선게 없는데...
내이름으로 대출받아서 그놈 줬다가 2년여 고생하고
보증 서달라는 거 안서줬는데
내가 보증 선 서류가 있다니...
내가 자필로 쓴 서류가 있냐고 물으니 있다고 한다.
어허 참...
시간내서 확인하러 가겠다고 했다.
분명히 기억이 없는데...
혹시나 내가 서명했다면 쌩돈 물어내게 생겼다...
나뿐 노무 시키...
(2004. 0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