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떡폭락

Posted by canonfd 살아가면서... : 2018. 2. 2. 23:03

 

 

 

작년 말쯤 대학교 친구들 모임을 하는데

비트코인이 년초에 비해 몇배 올랐네, 뭐네 하더라.


뭐 오르건 말건 

그런거 살 돈도 없고

또 내 귀에 들어올 정도면 거의 막판이다...

(한 10여년전쯤 집사람이 자기 친구들이 수익률 좋다해서 중국 차이나펀드를 들었는데

그때부터 꼴아박아 약 25% 날려먹은 적이 있다.

집사람이나 나나 '財Tech'에는 젬병이라.. ㅡㅡ;;)


그러더니 작년말 까지 무척 오르더니

올해부터 계속 하강...

지금 고점대비 한 70-80% 빠졌나 보다.


나는야 그냥 수수방관하는 관찰자 시점인데

그거 아무런 실체없는 허당에다가 돈 거는게...

꼭 하우스 열어서 포커판 벌이는거 같으다.


하우스(거래소) 열어서

한 예닐곱 명 모여서 포커 치다가

돈 딴 사람 먼저 나가고

잃은 사람 몇 남아서 새로 인원 채워지면 그 사람들 돈 따먹을려고 하는 판.

그 와중에 돈버는 놈은 하우스장. 


가상화폐라는게 실제거래에는 써먹지도 못하는

'카지노판의 칩' 같다는 생각이구만.


뭐 자기돈 갖고 자기가 도박 하겠다는데 뭐라 하겠냐마는

(나라에서도 경마고, 정선카지노고 열고 있는데... ㅋ)

도박판에서 지돈 잃었다고

나라탓하면 안된단 말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