雨 傘 短 想 ...

Posted by canonfd 살아가면서... : 2014. 11. 3. 12:24

올해 장마는 참 비가 많이 오는데

집에 쓸만한 우산이 없다.

 

이상하게도 우산이 돈주고 사기는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지라

(자꾸 흘리고 다니고,누가 줏어가고..)

어디서 사은품 받고

어디서 굴러다니는거 줏어쓰고 하다보니

우산을 산 기억이 별로 없는데..

 

참 얼마전 동호회에서 다섯개짜리 3단우산 한세트를 싸게 샀더니

싼게 비지떡이라고 몇번 안썼는데 차례대로 고장이 나버린다.

(진짜 허술하게 플라스틱으로 만들었으니 뭔...)

 

ㅡㅡ;;

 

어제도 집에 오다가 하나가 우드득 하더니

우산대는 빠져버리고

우산은 접히지도 않고.. 하아 참..

 

자동말고 수동, 우산살 많은 튼튼한 걸로 두개 정도 사야겠다.

이거 비 많이 올때 쓰고 나갔다가 뚝딱 고장나버리면

참 난감해지니 말이야.

 

(2011. 0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