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장마는 참 비가 많이 오는데
집에 쓸만한 우산이 없다.
이상하게도 우산이 돈주고 사기는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지라
(자꾸 흘리고 다니고,누가 줏어가고..)
어디서 사은품 받고
어디서 굴러다니는거 줏어쓰고 하다보니
우산을 산 기억이 별로 없는데..
참 얼마전 동호회에서 다섯개짜리 3단우산 한세트를 싸게 샀더니
싼게 비지떡이라고 몇번 안썼는데 차례대로 고장이 나버린다.
(진짜 허술하게 플라스틱으로 만들었으니 뭔...)
ㅡㅡ;;
어제도 집에 오다가 하나가 우드득 하더니
우산대는 빠져버리고
우산은 접히지도 않고.. 하아 참..
자동말고 수동, 우산살 많은 튼튼한 걸로 두개 정도 사야겠다.
이거 비 많이 올때 쓰고 나갔다가 뚝딱 고장나버리면
참 난감해지니 말이야.
(2011. 0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