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물러날줄을 모른다. ㅡㅡ
23일 수요일이 처서이니...
이번 주말쯤 되면 나아지려나?
매년 봐왔지만 8월 중순이면
동네입구 벚나무 잎이 슬슬 물이 빠지기 시작한다.
구파발역에서
산성입구로...
이야...
가을전령사 '벌개미취'가 만발하다. ^^
아무리 더워도 올것은 온다.
오전 시간부터
벌써 계곡에 자리잡고 있는 산객들.
계곡따라 쭉 올라가려고 했으나
마음을 바꿔
오른쪽 부왕동암문으로 튼다.
부왕동암문.
나월봉 에스켈레이터바위 갈림길에서 점심 먹고
쉬려고 누웠다.
왁자지껄...
한무리 '등산떼'가 몰려들어
휴식을 방해 하네. ㅡㅡ
자리 털고 일어난다.
순대국에 쏘주 한잔 해야겠다.
청수동암문에서 향로봉으로 간다.
참새방아간 들른후 귀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