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만에 해보는 원효릿지인지 모르겠다.
염초봉 가려다 원효봉까지 하기로 했다.
10시에 효자구판장(효자치안센터).
아침 찬공기로 시야가 뿌옇다.
기온이 올라가면 나아지겠지.
서암문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원효슬랩 아래에 선다.
이런...
대부대가 원효슬랩을 오른다.
조금 앞서 가야지, 안그러면 한참 밀리겠다.
앞에 보이는 의상능선.
조금씩 조망이 나아지고 있네.
오늘도 원효봉 정상엔
젊은 친구들이 SNS용 사진 찍느라 정신이 없다.
북문 지나
염초 입장.
벤치에 앉아서 좀 쉬었다 간다.
직벽을 올라 볼까? 하고 승한이한테 물었더니 "No"랜다. ㅋ
그럼 내가 우회해서 올라가 줄 내려줄테니까
직벽으로 올라오라 했더니 "OK".
승한이가 직벽 올라오는 중...
책바위, 피아노바위 내려서고
공터에서 점심 먹고 간다.
춘향이바위
인원 많은 앞팀땜에 계속 더딘 진행
말바위 앞에서 한참을 기다리고...
개구멍바위에서
앞팀에 양해를 구하고
먼저 하강한다.
와우...
인수봉 하강 줄 서있는거 좀 보소.
침니 내려서서
백운대 도착.
대동사약수터에서
발 담구고
효자정에서 뒤풀이로
오늘 릿지 마무리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