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달리기,
토요일에 북한산 의상능선을 탄 터라
그냥 도봉산 어디 짧은 구간을 갈까 하다가 만권이 한테 전화를 했더니
수철이 하고 운길산, 예봉산을 가잰다.
그려, 몇년만에 한번 가보지 뭐.
망우역에서 내려 만권이를 만나
20여분 후에 용문행을 탄다.
진딜래가 피기 시작한다. ㅎ
초점이 꽃에 안맞고 뒤에 있는 나무에 맞았네.
한시간 반 가까이 걸려 운길산 도착.
이제 예봉산으로...
긴 동면에서 깨어난 도마뱀이 나왔다.
사진 한장 찍고 방생.
저어기 창공에 떠 있는 패러글라이더 여섯...
예봉산 하산후 저녁까지...
술이 떡이 되서 귀가.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