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바쁘다.

 

2시에 우리 아파트 리모델링조합 창립 총회가 있고

저녁에 또 종로에서 친구들 모임이 있으니

산에 조금 일찍 갔다와야 한다.

 

8시 좀 넘어 나섰는데...

동네어귀 나무들은 이제 晩秋다. 

 

 

창동에서 1호선 갈아타느라 시간이 좀 지체 됐다.

 

망월사역에서 내려 안말로 간다.

 

 

영산법화사앞에서

오른쪽 포대능선 들머리로 들어간다.

 

 

가뜩이나 사람없는 길인데...

토요일이라 진짜 아무도 없다.

 

 

 

전망대에 도착, 한숨 돌리고

 

 

해골바위 가는 공터에서 컵라면 하나 먹는다.

 

이거...

창립총회에 시간 맞춰 가려면

여기서 하산해야 되겠다.

12시 반 까지는 도봉산역에 가야...

 

 

포대능선을 안 올라가고

망월사로 바로 하산한다.

 

 

 

군데군데 남아있는 끄트머리 단풍...

 

 

총회에는 딱 시간 맞춰 도착했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