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단풍이 끝물일텐데...
혹시나 싶어서 소귀천계곡으로 간다.
동네 어귀에 은행나무는 색이 조금 덜 들었고
벚나무는 물이 가득 들었다.
북한산우이역에서 소귀천 올라가는 중...
선운각에도 단풍,
소귀천 들머리쪽에 단풍은 좋네. ㅎ
이 단풍나무가 마지막.
이 위로는 다 말랐다.
대동문 지나 길 옆에 자리 잡아 점심 먹고
보국문으로 향하던 중...
승한이 부부를 만났다. ^^
둘이 12성문 하는 중이라고...
올해 단풍 끝, 내년을 기약한다.
향림담에 들렀더니
그래도 발 담글 물은 좀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