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라청 얘기로
낮에 1mm 미만의 비가 좀 내린다고 해서리
우산 챙기고 조금 일찍 나왔다.
가을색 짙어가는 동네입구 벚나무

구파발에서 704번 타고 효자2통에 내린다.
궂은 날씨에 시간도 좀 이르니
산객들도 적다.
오늘 바람 많이 불고 기온도 낮아서
물 많은 밤골계곡에 한기가 드네.



하나씩 물들어가는 단풍이 보기 좋다. ㅎ

밤골, 사기막능선 갈림길에 다다른다.



어휴... 능선에 붙으니
바람이 아주 삭풍이다.



전망대에서 맞는 바람을 못이기고
바로 자리 뜬다.




숨은벽 대슬랩 아래에 도착,
깔딱고개로 내려선다.


군데군데 물들은 단풍







숨은벽 넘어서서 자리를 잡았는데...
이제는 따뜻한 컵라면이 그립다. ㅋ


















하루재에서 잠시 영봉을 들른다.
짜투리 영상 하나 찍을게 있어서...





백운대2공원지킴터로 하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