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잠깐 빗방울이 떨어지더니
잦아들었다.
비 예보는 밤시간인데
하늘은 옅은 구름에 가리워 있네.
북한산 우이역에서 육모정 지킴터로 간다.
산객들 별로 없는 호젓한 길...
영봉에서 보는 인수봉과 만경대의 조망과
이 호젓한 산길은
백운봉암문까지 4-50분 정도 더 걸리는 시간과의 맞바꿈이다.
육모정 고개에서 능선으로 붙는다.
숲길로 오느라 바람이 막혔었는데
이제사 바람과 조망도 생긴다.
헬기장 지나
영봉 도착.
영봉의 명품 소나무, 만경대와 인수봉.
하루재로 내려가
백운봉암문으로 향한다.
백운봉암뭄 아래에서
점심 때우고
얼루 갈까 보다가
용암문 지나 북한산대피소에서 산성입구로 내려가기로 한다.